나경원 "한동훈 당대표 출마 여부, 추후 정치 행보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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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동훈 당대표 출마 여부, 추후 정치 행보와 무관하다"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5.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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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선인(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선인(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차기 당대표 선출과 관련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하면 본인도 출마하겠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나 당선인 측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규완 논설실장이 나경원 당선인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정치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나경원 당선인의 추후 정치 행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규완 논설실장은 "한동훈이 나오면 나경원이 접을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래서 '그건 어떻게 된 거야 하고' 내 물어봤다"며 "그랬더니 한동훈이 나오면 그때는 내가 나갈게. 그건 확실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 논설실장은 나 당선인에게 직접 들었다며 이어 "나경원 대표의 지금 상황은 당대표를 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며 "결심을 못하고 있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초 예상됐던 6월 말 7월 초에서 한 달 연기된 8월 혹은 그 이후에 열릴 가능성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해 '한동훈 등판설'이 힘을 받은 상태다.

한 전 위원장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없다.

cw200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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