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6대 설치...재활용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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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6대 설치...재활용 활성화 기대
  • 오서연 기자
  • 승인 2021.05.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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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투명 페트병 투입 시 포인트 적립, 현금으로 환산 지급
자발적 분리수거 참여 유도, 자원순환 인식 변화 기대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사진=관악구 제공)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사진=관악구 제공)

[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원주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관심 유도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4곳에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6대를 설치하고 오는 28일부터 이를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로봇은 원주시청 야외 공연장 옆 화장실, 젊음의 광장 매점, 행구동 수변공원 기후변화홍보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내 분리수거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캔과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스스로 인식해 분류하고 압축·보관하며 그 외 다른 물질은 반환하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투입구에 넣으면 캔·투명 페트병 하나당 포인트 10점이 적립된다.

1인당 하루 100개까지 투입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부터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1점당 1원으로 환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박상현 생활자원과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인 만큼,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 유도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변화가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에 재활용 문화가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itty2525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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