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 저공해 재생비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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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 저공해 재생비누 제작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0.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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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 재생비누로 생명살림운동과 이웃사랑 실천
▲칠금금릉동 새마을 재생비누 제작 (사진=충주시 제공)
▲칠금금릉동 새마을 재생비누 제작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장양호, 부녀회장 백명자) 회원들은 13일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모아 저공해 재생비누를 제작했다.

저공해 재생비누는 세탁할 때 거품이 잘 발생해 세척력이 강하고 헹굴 때는 거품이 쉽게 제거돼 물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세제다.

협의회는 재생비누 제작을 통해 자연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재생비누의 판매수익금을 지역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장양호 협의회장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식용유 배출을 예방하고 저공해비누로 생명살림운동까지 실천할 수 있어 굉장히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 현장을 방문한 김인숙 동장은 “저공해 재생비누 제작으로 수질 보호는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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