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 마을공동체,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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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용산동 마을공동체,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 실천!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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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시상금 100만 원 기탁
용산동 마을공동체 시상금 기탁(왼쪽부터 조수정 용산동장, 김경수 마을공동체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용산동 마을공동체 시상금 기탁(왼쪽부터 조수정 용산동장, 김경수 마을공동체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대표 김경수)는 22일 충북도 주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는 꿈자람골 용산동을 1년 내내 향기 가득 마을로 만들기 위해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협력해 운영해 왔다.

마을공동체는 도로변 및 하천변에 폐자원을 재활용한 화분을 만들고 폐튜니아, 팬지, 메리골드, 국화꽃 등 계절별 꽃을 식재해 용산동만의 특색있는 꽃거리를 조성하며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6일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동체 일동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시상금을 용산동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복지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수 대표는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장려상의 기쁨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누게 되어 더욱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모든 주민의 땀이 배어 있는 성금이니만큼 어려운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훌륭한 분들이 계셔서 더불어 사는 용산동이 되고 있다”라며 “꽃향기, 사람 향기,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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