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남부3군 중진료권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상태바
충북도의회, ‘남부3군 중진료권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1.10.2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 지역 균형발전 위해 중진료권 지정해야"
-조례안 및 동의안 32건 처리도
-제395회 정례회, 오는 11월8일부터
​▲박형용 위원장 건의안 발언 사진 (제공=충북도의회)​
​▲박형용 위원장 건의안 발언 사진 (제공=충북도의회)​

[충북=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충북도의회는 지난 22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충청북도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3일 정책복지위원회에서 의결해 제출한 것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70개 중진료권 중 청주권에 포함돼 있는 남부3군 지역을 별도의 중진료권으로 분리해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박형용 위원장(옥천1)은 “청주권(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의 인구와 병·의원이 청주시에 집중돼 있다”며 “남부3군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건의안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충북도의회는 도민의 뜻을 모아 도내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에 대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3군을 중진료권으로 별도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며 건의안을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각 원내 정당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본회의장)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본회의장)

조례안 및 동의안 32건 처리

충북도의회는 또 이날 조례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박형용(옥천1) 의원이 대표발의 한 ‘충청북도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 ▲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기타 2건을 원안가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송미애(비례) 의원이 ‘위드코로나(With Corona) 포스트코로나(Post Corona)에 대비한 정책전환 및 예산편성 필요’ ▲최경천(비례) 의원이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원들의 초당적인 연대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각각 실시했다.

(왼쪽부터)5분 자유발언하는 송미애 의원, 최경천 의원
▲(왼쪽부터)5분 자유발언하는 송미애 의원, 최경천 의원

이의영 부의장은 “최근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개인위생과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제395회 정례회는 11월8일∼12월16일, 39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geonbajanggo@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