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nbn시사경제] 정혜원 기자평창군은 농업 경영불안 해소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불시에 일어나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원해주는 보험으로,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보조비율이 높아 농가의 부담이 적다. 또한, 보험가입 시 보조분을 선면제하고 신청하게 되고 예외로 사과, 배, 감의 경우 자부담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가입은 50여개 품목으로 현재 가입 가능한 작물은 버섯, 인삼, 자두, 매실, 복숭아, 포도와 같은 시설재배작물로 11월까지 가입이 가능하다.품목별 파종시기 및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기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 및 가입에 관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전윤철 농업축산과장은 “이상기후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에 대비하며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시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prettymischa@gmail.com내외뉴스통신, NBNNEWS
사회일반 | 정혜원 기자 | 2021-10-15 11:36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위성곤 의원은 “해경은 불법 조업어선 단속, 조난 구조, 방제작업 등 해상근무로 인해 난청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각종 돌발상황에서 순직하는 경우도 생긴다”며“외부 위험요인에 쉽게 노출되는 해경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위성곤 의원 SNS최근 5년간 해경 직원 중 약 13%가 공무 도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13일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경찰 순직자 및 공상자 현황’ 등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경찰청 내 발생한 공상자와 순직자는 총 3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는△ 2017년(52명)△ 2018년(69명)△ 2019년(80명)△ 2020년(84명)△ 2021년 7월(26명)으로 지난해까지 증가추세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순직자는 △ 2017년(4명) △ 2018년(1명) △ 2019년(1명) △ 2020년(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경찰은 업무 특성상 바다의 이상기후·구조작업·함정 등 장비 수리·불법어선 퇴선작업 등 위험요소에 일반인들보다 더욱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난청(7명,2017년-2020)·골절(93명, 2017년-2021) 등 그 부상 수위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난청의 경우 함정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해경의 업무 특성상 발병하기 쉬운 질병으로, 지난 2019년 해경의 소음노출 조사자료에 따르면 최대 89.0dB[(A), 소형정 내 제어실]까지 측정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의 자료에 따르면 80dB(A)는 철로변 및 지하철 소음으로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 장애가 발병할 수 있는 수준이다.한편 ‘해경 직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병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638명의 해경 직원이 PTSD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7년(312명) △ 2018년(395명) △ 2019년(531명) △ 2020년(221명) △ 2021년 8월(179명)으로 연평균 364명이 동료의 부상 또는 순직, 변사체 수습 등의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위성곤 의원은 “해경은 불법 조업어선 단속, 조난 구조, 방제작업 등 해상근무로 인해 난청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각종 돌발상황에서 순직하는 경우도 생긴다”며“외부 위험요인에 쉽게 노출되는 해경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