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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국회의원.[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에도 임직원의 평균연봉은 증가했고, 기강해이로 불법‧부패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영암, 무안, 신안)은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사회의 재건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통철한 반성과 성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2~21년) 성비위, 음주운전, 직장내 괴롭힘, 횡령 등 총 157명이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징계받은 157명 중 124명(78.9%)이 성비위, 음주운전, 횡령 등을 저질렀지만 국민 눈높이와는 동떨어진 경징계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20~21년) 성비위, 폭행, 횡령 등 비위‧부패행위로 27명이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생존위협에도 위기의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2021년 발표한 마사회에 대한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 ‘가족‧지인을 동원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작’, ‘외국인 마권구매 특혜 제공’ 등 업무상 위법‧부당행위 9건이 적발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20.2~21.9월) 경마중단으로 매출손실액은 약 11조원에 달했고, 말 생산농가 등 말산업 관련손실은 약 2조원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와는 달리 마사회의 임직원 연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사회 일반정규직의 경우 성과급(약 2천만원) 돈잔치를 벌이는 등 2019년 대비 2020년 평균연봉이 6.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기관은 존폐위기 상황임에도 이에 아랑곳없이 직원들의 비위‧부패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심각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관의 경영안정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4 14:06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위성곤 의원은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개선해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변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제공=위성곤 의원 SNS음주운전·갑질 등 해양경찰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1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경의 비위행위로 인한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폭행 등 해양경찰청 직원이 저지른 비위행위가 총 36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징계사유는 △ 음주운전 및 동승 72건 △ 직무태만 46건 △ 갑질 35건 △ 성비위 33건 △ 금품 및 향응 수수·제공 27건 △ 폭력·폭행 21건 △ 불건전 이성교제 15건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또, 전체 비위행위 적발 건수 대비 5대 중범죄(폭행·폭력, 절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였으며, 4대 비위행위(음주운전 및 그 동승·갑질·성비위 ·금품·향응 수수 및 제공)가 차지하는 비중은 46%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최근 성비위 및 갑질 등의 문제가 공공기관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여론의 질타가 거세지자 인사혁신처는 성비위·음주운전 등의 처벌 수위를 상향하는 등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을 발표한 바 있다.해양경찰청은 T/F로 운영하던 양성평등정책팀을 정규 분과로 전환하고 갑질 근절 시행대책을 마련하는 등 자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양성평등정책팀이 T/F로 운영되던 기간인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마저도 매우 심각한 성 비위 문제가 발생, 가해자는 파면까지 된 것으로 확인돼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위성곤 의원은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개선해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변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12:19

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정성빈[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륜차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이에 따라 무질서한 이륜차 운행과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경찰은 국토교통부와 연계하여 10월부터 3개월간 번호판 미부착 등 불법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사고는 2만1258건으로 2019년 2만898건보다 약 0.6% 정도 증가하였고 사망사고도 525명으로 전년대비 약 0.7%늘었다.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순찰을 돌 때도 위와 같이 법규를 무시 한 채 이륜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문제가 대두되자 경찰은 지난 9월 2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차 운행을 적극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인천 부평경찰서에서도 이륜차 민원다발장소인 백마장사거리, 원적사거리, 산고사거리, 부평전화국사거리, 동암역 북 광장 일대 등지에서 주간, 야간을 불문하고 집중순찰 및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중히 단속하는 중이다.현재 일선인 지역관서에서는 이륜차 및 전동킥보드(PM)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및 인스타와 페이스북 같은 SNS 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에 가게 전광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운전자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이륜차 문화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정성빈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8 10:11

인천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순경 최동호[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최근 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중 보복운전,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나쁜 운전 습관에서 비롯된 교통사고는 당사자들의 충동적이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기주의적 편향성에서 발로한, 배려심 부족 및 교통법규에 대한 질서 의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나부터 교통법규를 철저치 준수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믿습니다.인천부평경찰서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3개월)간 ‘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법규위반 차량, 무단횡단, 스쿨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 교통약자 및 일반 국민들 상대로 ‘안전신문고 앱’ 적극 이용을 홍보하며 사고 다발구간, 상습 주·정차 구간 등 구청 합동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나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결국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란 것을 꼭 잊지 말아야겠습니다./인천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순경 최동호

오피니언 | 김해성 기자 | 2021-10-07 09:40

사진=nbnDB[nbn시사경제] 동환신 기자지난해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29.8%, 부상자수는 8.1% 증가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사망자수는 2.7% 소폭 감소했다.지난해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면 사고는 '7~8월, 토요일, 22~24시'에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8월, 3월, 수요일, 02~04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서영교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울 중랑갑, 더불어민주당)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2016년 1만 9769건 ▲2017년 1만 9517건 ▲2018년 1만 9381건 ▲2019년 1만 5708건으로 하향세를 보이다 ▲2020년 17247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2019년 대비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28063명으로 8.1% 늘었다.작년 음주운전 사고를 월별로 분석해보면 ▲7월이 1642건(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8월이 1568건(9.1%)으로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경우 ▲8월 35명(12.2%) ▲3월 32명(11.1%)으로 나들이철에 많았다.또한 음주운전 사고를 요일별로 분석해보면 토요일이 3002건(17.4%)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수요일(47명, 16.4%)에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22~24시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3381건, 19.6%), 02~04시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49명, 17.1%).음주운전 사고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연령대는 30대(3878건, 22.5%)였고 사망자는 50대가 가장 많았다(73명, 25.4%).음주운전 사고의 차량 용도별로는 비사업용 차량이 1만 4140건(82%)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비사업용 차량 중 승용차 사고가 1만 1993건(69.5%)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1880건·버스 117건이 있었다. 사업용 차량의 경우 1413건 중 렌터카 사고가 1228건(7.1%)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103건·법인택시 45건·개인택시 11건이었다. 이륜차 역시 1209건으로 전체 7%를 차지했다.아울러 음주운전 사고를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은 ▲경기가 44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327건 ▲충남 1108건 ▲경북 1072건 ▲경남 1023건 순이다. 사망자는 ▲경기 73명 ▲경남 36명 ▲전남 27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사고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강원(25.8%), 사망자수가 증가한 곳은 ▲대전(133.3%)이다.서영교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특히 휴가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음주상태에서 발생한 범죄라 하여 형을 감경시켜주는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입법활동에 적극적이다. 앞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조두순방지법' 등을 주도했다.yhdeftnt@naver.com

정치 | 동환신 기자 | 2021-09-2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