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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5선,부산 사하구을)은 지난 6월 26일 서울대학교 청소근로자가 기숙사 휴게실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5선,부산 사하구을)은 지난 6월 26일 서울대학교 청소근로자가 기숙사 휴게실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교육위 5일차 국정감사에서“청소근로자에게 복장지적과 필기시험을 본다는 것은 말이 않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피해자 A씨는 필기시험·복장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주변 증언이 있었고, 이에 대해 서울대는 청소근로자에 필기시험을 보도록 하고, 청소업무에 적합하지 않은 복장으로 회의에 참석하게 하여 노동청으로 부터 행정개선지도를 받아 현재 관련 관리자는 징계 절차 중이다.조 의원은“이 사건은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라며“불합리한 업무처리와 갑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대와 총장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조 의원은“최근 5년간 서울대 실험·실습실 사고가 최다”라며“ 안전 경각심 높여야한다”고 지적했다.최근 5년간 서울대 실험·실습실 사고는 총 44건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이 발생했고, 지난 5월 26일 서울대 실험·실습실 폭발로 대학원생 1명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하지만, 실험·실습의 책임자인 교직원의 안전교육 이수율은 1학기 11%, 2학기 3.8%로 전체 대학 평균(1학기:36.8%, 2학기:36.2%)보다 한참 저조했다.조 의원은“실험의 주체가 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이수율도 전체 대학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며“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꾸준한 안전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주의와 경각심을 가져야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서울대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험·실습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교육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조 의원은 인천대학교와 관련해“부정채용과 비리가 난무하다”고 비판했다.지난해 9월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총 52건의 지적사항 중 계약직 채용 부적정 논란이 심각했다.인천대는 공식채용 절차도 없었고, 취업규칙까지 바꿔가면서 내부 직원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채용했다.또, 채용된 전략기획실장은 고용기간을 스스로 늘려 ‘셀프 재고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조 의원은“교육부 감사규정 제 19조에 의하면 교육부 장관은 감사가 종료된 후 60일 이내에 감사결과를 통보해야 하나, 약 5개월이 지난 2월에 감사결과를 통보해 그동안에 관련자들이 퇴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꼬집었다.또“ 개방형직위 뽑는 과정에서 면접위원 구성문제·정규직 신규채용 면접 심사·특정대학 학위 소지자 비율을 초과해 교원 신규 채용하는 등 인천대의 부정채용 문제 심각하다”며“교육부 감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감사원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조 의원은 강원대학교와 관련해“중국 스파이 연관 혐의까지 받는 공자학원은 즉각 퇴출해야한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강원대학교가 설립한 공자학원은 겉으로는 중국어 학습과 교육·문화의 교류를 통한 중국과의 우호를 강화를 내세운다”며“ 중국 공산당을 선전하는 국가지원 조직이며, 미국FBI 조차도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연관돼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나라도 국내적으로 비판이 상당하지만 정부는 공자학원 폐쇄에 미온적인 입장”이라며“세계적으로 공자학원을 폐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강원대의 판단으로 공자학원을 설립했으면서 비판에 대해선 ‘대학별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수동적인 태도는 매우 부적절하다”며“오히려 ‘공자학원의 날’까지 지정해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공자학원에서 주변 초중고에 전파하는 내용은 공산당과 마오쩌뚱을 찬양하는 내용”이라며“ 중국 정부의 역사왜곡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강원대뿐만 아니라 인천대 ·충북대·충남대는 세금이 투입되는 국립대학인 만큼 중국의 역사왜곡에 더 단호하게 대처하고 공자학원 폐쇄 결단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4 09:58

[경북=nbn시사경제] 정대휘 기자▲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경북도교육청연수원이 중등 신규교감 역량강화(학교경영) 직무연수 2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교육청연수원)경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현오)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인재관 강당에서 중등 신규교감 6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학교경영) 직무연수 2기 과정을 운영했다.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9월1일자 신규임용 교감의 리더십 강화와 학교변화에 대한 의지 및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또한 학교 구성원의 성장과 학교 발전을 위한 중간관리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인사, 교권보호, 수업장학, 성인지 감수성 등 전문역량 교육과정을 연수했다.경북도교육청연수원은 매년 1기, 2기 중등 신규임용 교감 대상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해 중간관리자의 실무역량 제고와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연수원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관리자로서 초임 교감 임무수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 중 핵심적인 내용을 엄선해 제공함으로 실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jleesabu@naver.com

사회일반 | 정대휘 기자 | 2021-10-14 07:56

[수도권=nbn시사경제] 홍승환 기자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간)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Gangnam Insider’s Picks)’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 동아시아 유일 홍보관을 운영한다.강남구는 강남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다룬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아리랑TV와 공동으로 제작해왔으며, 현재 시즌3를 방영 중이다.강남구는 홍보관을 통해 전 세계 2716개사 5870명의 참가자(12일 기준)에게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고,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수출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수준 높은 영상콘텐츠로 ‘문화·관광도시’ 강남을 알리고 있다”며 “밉컴 참가를 통해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강남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는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29개국 8300만 가구, 아리랑TV를 통해 103개국 1억4200만 가구에 방영돼 글로벌 강남의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있다. 밉컴은 전 세계 영상 배급, 제작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매년 10월 ‘영화의 도시’ 칸에서 열린다. 사진제공=강남구청 mikotona@daum.net

사회일반 | 홍승환 기자 | 2021-10-14 07:56

[포항=nbn시사경제] 김경학 기자▲13일, 경북 포항시가 공공시설 신임 명예관장을 위촉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경북 포항시는 13일, 공공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임 명예관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은 ‘사방기념공원’ 강기석 전.건설교통사업본부장, ‘장기유배문화체험촌’ 박병욱 전.장기면장이 각각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공공시설 명예관장제는 관광.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편의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위촉된 명예관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인품을 갖춘 퇴직 공무원들이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명예관장은 포항지역 총 8개소(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항운하관, 사방기념공원, 새마을발상지기념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영일민속박물관, 덕실관,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시설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larudgkr58@naver.com

사회일반 | 김경학 기자 | 2021-10-14 07:52

[경북=nbn시사경제] 정대휘 기자▲13일, 경북 군위군이 부계복합교류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군위군청)경북 군위군은 13일, 부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부계복합교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류센터 2층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격려사, 기념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부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53억 원이 투입돼 농촌지역의 거점 공간 부계복합교류센터를 건립했다.센터는 문화, 복지, 생활편익시설 등 농촌 지역의 부족한 생활SOC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부계복합교류센터 신축과 화합愛공원, 중심가로정비 등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건강관리교실, 취미문화교실, 바리스타교실, 경관가꾸기 등 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2022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군위군은 농촌마을 정비사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부계면은 도로가 열려있고 이제 철길과 하늘길이 열리는 만큼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편입을 통해 군위군의 관문역할을 톡톡히 해 부계면의 인구증가와 함께 귀농.귀촌하고 싶은 군위군, 살기 좋은 군위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jleesabu@naver.com

사회일반 | 정대휘 기자 | 2021-10-14 07:49

[수도권=nbn시사경제] 홍승환 기자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지원에 나섰다. 구는 관내 장애인무료셔틀버스 정류장 66개소에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장애인무료셔틀버스 정류장은 10년 이상 노후 된 표지판과 실시간 버스도착정보시스템 부재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셔틀버스에도 기존 시내버스 대비 2배가량 정밀한 화소를 갖춘 LED전광판을 설치, 이용자들이 멀리서도 뚜렷하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류소마다 운영기관인 강남세움복지관과 실시간 통화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함으로써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비가 가능해졌다.배경숙 사회복지과장은 “스마트정류장은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강남만의 교통 인프라”라며 “미리 도착 시간을 파악해 편리하게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ICT(정보통신기술)장애인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 ‘스마트 홈 지원’ 등 선제적인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확대해가며 구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시티 강남’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청 mikotona@daum.net

사회일반 | 홍승환 기자 | 2021-10-14 07:47

▲13일 순천만 국가정원 내에 위치 하고 있는 습지센터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채 근무하고 있다(사진=정광훈 기자)[순천=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정부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섣부른 판단으로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전남 순천시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13일 순천만 국가정원 내에 위치 하고 있는 습지센터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남 순천시는 13일 현재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전남 지자체 22개 시·군중 제일 많은 717명으로 전남 전체 확진자 3306명의 2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할 수 없으며 관람 중에도 상시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관계자들이어서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순천시에 거주하는 A 씨는 “순천시는 확진자가 많이 나와 시민들도 조심조심 행동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자신들은 지키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 지키라며 과태료 부과하는 행위는 잘못됐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순천시 감사과 관계자는“조사 후 조치하겠다”라는 짧은 입장을 표명 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정광훈 기자 | 2021-10-14 07:47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국회의원.[전남 =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섬 주민의 생명을 살리는 원격응급의료시스템에 ‘개선해야 할 주문이 많다’는 목소리가 높이 일고 있다.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해양경찰청을 대상으로 국회 국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를 통해 서 의원은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섬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할 부분이 많다. 특히, 인력 충원과 소형함정에 시스템 설치와 배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섬과 선박의 응급환자 발생으로 지난 5년 간(2016~2021.8) 응급환자 이송 건수 총 8,712건 중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총 2,422건의 응급의료 제공 서비스가 활용됐다.이 중 섬이 많은 서해해경청이 절반이 넘는 52%(1,250건)의 이용률을 보이는 가운데 섬 지역의 적은 인구를 감안할 때 적지 않은 활용도라 할 수 있다.이에 반해, 이를 처리하는 시스템과 인력은 필요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응급구조사가 배치된 함정은 150척 중 62척으로 41%에 불과하다. 또한, 현재의 응급구조사 1급의 정원은 212명인데 반해 현원은 135명으로 3분의 2에 불과하다.이뿐 아니라, 현장 인력이 부족한 현실인데, 응급구조사 2급을 포함한 전체 인원 426명 중 행정 직원으로 98명(4분의 1)이나 배치된 것도 개선 필요성으로 지적된다.장비 또한 충분치 않다. 현재 함정에 설치된 장비의 사용 연한(내용연수)이 9년에 불과한데, 총150대 중 신규함정에 설치된 14대를 제외하고, 136대는 모두 연한이 지나 화질과 프로그램 등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이와 함께 현재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이 배치되지 않은 함정 대다수가 소형함정이라 현재의 시스템이 물리적으로 배치가 불가능하다.서삼석 의원은 “섬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기본적인 의료환경 부재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필요한 인력충원, 현장 인력 우선 배치와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의 사용 연한 점검 및 교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서 의원은 “해경 소형함정에 배치가 가능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의 개선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3 22:02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국회의원.[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이 오늘(13일) 국민연금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에서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를 수년간 배제해야 한다고 수년간 지적했지만, 오히려 투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12년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 중 119개사에 투자를 행했다. 절반 가까운 일본 전범기업들에게 투자된 것이다. 119개 전범기업 중 지난 2016년부터 올 2월까지 6년간 지속적으로 투자된 기업은 31개사로 확인됐다.특히,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의 3대 재벌기업으로 대표적인 전범기업으로 우리가 잘 아는 미쓰비시, 미쓰이, 쓰미토모 그룹과 자회사에 대거 투자된 사실도 확인됐다.미쓰비시는 군수물품(군용기, 군함 등)을 제조했고, 한국인 10만명을 강제노역 시킨 주범이다. 강제노역에 대해 미·중 피해자에게는 사과했지만,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조선인 노역은 불법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전범기업이다.국민연금의 미쓰비씨 등 3대 전범재벌기업에 직접 투자한 비율은 상승추세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김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 기준 미쓰비시에 1,063억원, 미쓰이에 3,462억원, 스미토모에 1,603억원이 투자되어 총 6,129억원이 투자됐다.이중 국민연금의 직접투자는 3,822억원(62.4%)으로 위탁투자 2,307억원에 비해 직접투자 비율이 높았다.국민연금의 연도별 일본 전범기업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71개사에 1조 1,943억원을 투자했고 매년 투자금액이 늘어 올해는 68개사에 1조 5,706억원을 투자해 32% 증가했다.또 국민연금이 1천억원 이상 투자한 일본의 전범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2개 기업, 총 3,683억원에서 올해는 5개 기업, 1조281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김원이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지침 제17조에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책임투자를 고려하도록 명시되어 있는데도 전범기업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것은 문제다”고 지적했다.“특히나 국무총리실에서 전범기업을 명확히 지정해 줬고, 현재까지도 사과하지않고 있는 전범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은 오히려 투자금액을 늘려 배 불려주고 있는 꼴이다”고 질타했다.이어 “당장 수익성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강제징용은 인권의 문제다”며,“단순히 투자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무런 개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로 하루빨리 개선책을 찾아 투자원칙을 바로 세우고 국민 앞에 당당한 국민연금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13 22:02

▲식육포장처리업체 방역수칙 점검 및 예방접종 독려 (사진=청주시)[청주=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청주시는 작업특성상 밀접 접촉해 작업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고용 식육포장처리업소 종사자들의 안전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용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직원건강 일지 작성 운영을 점검하고 휴일에 타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전 직원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완료 등을 독려했다.또한 ‘기업체 신규채용 근로자 등 진단검사 의무화(충북도 행정명령)’ 및 코로나예방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된 자를 제외한 외국인은 오는 11월8일까지 두 차례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아야하는 ‘외국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청주시 행정명령)’에 대해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용규 축산과장은 “지역 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예방접종완료를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은 물론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cjh3767@hanmail.net

사회일반 | 최중호 기자 | 2021-10-13 22:01

[청주=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청주시는 코로나 취약 청소년층 이용시설 행정명령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는 지난 9∼11일, 3일간 88명 확진에다 12일은 하루에만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초·중·고교생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역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다.먼저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청주시는 지난 5일 확진된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며 이달에만 114명이 발생했다.이에 학생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 중 방역에 취약해 감염 확산의 위험이 큰 PC방, 스터디카페,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14∼17일, PC방 내 음식섭취가 금지 권고되며(물, 무알콜 음료 섭취는 허용), 스터디카페 내(푸드존 등 포함) 음식섭취는 금지된다.또한 PC방과 스터디카페 모두 시설 내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특히 코인노래연습장(코인뮤비방 포함), 방역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오락실은 전면 집합금지된다.또한 오는 17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스터디카페, 학원교습소, PC방, 코인노래연습장, 오락실 등에 대해 시설 내 방역수칙 이행점검 및 행정지도를 집중 실시한다.초중고 학생 ▲PCR 전수검사도 확대 실시한다.최근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오창읍 소재의 14개 초중고와 청주여고, 충북상업정보고 등 원격 수업중인 16개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1,096명, 학생 11,175명 등 12,271명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긴급 PCR 전수검사가 실시중이다.추후 확진자가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PCR 검사를 확대해 실시한다.시는 또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특별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9월 확진자 609명 중 외국인 확진자가 195명 발생한 데 이어, 이번달에만 외국인이 329명 중 93명으로 확진자의 약 28%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 기업체, 위생업소, 농업·축산·건설·건축 현장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PCR 검사를 2주 1회 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관련부서와 읍면동을 총 동원해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불법체류, 근무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접종을 위한 특별접종센터는 9~10일 서원구 접종센터(외국인 476명 접종)에 이어, 13일 흥덕구예방접종센터에서 운영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중국, 우즈벡, 몽골, 베트남, 태국 등 5개 외국어 통역도 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청소년층 백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중이다.13일 현재 인구기준 예방접종률은 1차 76.2%, 완료 57.0%로, 전국 평균보다 2~3% 낮다.때문에 12~17세 예방 접종률 제고가 중요하다고 보고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조, 예약률 제고에 노력중이다.지난 12일 현재 16~17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50.1%로, 11월 말 정부 목표인 인구기준 70% 달성에 차질없도록 할 계획이다.사진=청주시임택수 부시장은 “주간평균 확진인원(31.4명)이 4단계 기준(33.8명) 수준에 근접한 위기상황으로 해이해진 방역 의식과 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부모들께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녀들이 외출하거나 친구들과 사적모임 갖는 것을 자제하도록 지도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업주들도 사적모임 인원 기준 준수, 이용자 출입체크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cjh3767@hanmail.net

사회일반 | 최중호 기자 | 2021-10-13 22:01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최중호 기자)[청주=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요금 체납요금 일제정리에 나선다.그동안 시는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 제46조에 따라 수도요금을 2개월 이상 체납한 수용가에 대해 정수처분을 실시할 수 있다.하지만 단수 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화와 지속적인 현장 방문, 체납 원인별 맞춤형 접근으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해 왔다.이에 14∼31일,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정해 체납액에 대한 기존 납부독려 방식에서 공급중지 형태로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청주시의 8월말 기준 상수도요금 체납규모는 1만1천여 가구에 9억9436만원이다.3회 이상 10만원 이상 체납자 1459건 8억4966만 5천원에 대해 납부최고서(단수예고서)를 우편 발송하고 전화 등을 통해 납부안내 및 독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이번 체납 일제정리는 납부최고서(단수예고서)를 수령하고도 기한 내 납부하지 않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최고기간부터 5일이 경과한 후 정수(단수)처분이 집행될 예정이다.미납 시 에는 수도밸브에 단수캡 및 경고장을 부착한다.더불어 단수캡 임의 철거 및 도수 발견 시 에는 과태료 처분이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이상희 업무과장은 “주택이나 상가 등의 매매 등으로 소유자가 변경될 경우 차후 발생될 상수도요금 분쟁 사전방지를 위한 정확한 정산 및 명의변경 신청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체납요금 징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cjh3767@hanmail.net

사회일반 | 최중호 기자 | 2021-10-13 22:00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적용될 신기술이나 특허 공법을 심의하는 ‘공법선정위원회’를 신설한다.신기술이나 특허를 사용한 공법 선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특혜시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부터 신기술·특허 공법 선정 심의 절차를 의무화한 예규를 시행했으나, 각 사업 부서별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다 보니 행정의 일관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시는 건설정책과를 심의 전담부서로 지정해 총괄토록 하고, 시와 3개 구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신기술․특허 공법 선정 절차에 대해 자체 지침을 마련했다.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추정금액 1억원 이상의 신기술ㆍ특허 공법을 반영할 때는 선정 공고와 사업자의 제안서 제출, 공법선정위원회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공법선정위원은 시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타당성·적정성을 검토해온 기존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의 외부 전문가 중 7~10명을 매회 추첨해 선정한다.시 관계자는 “공법선정위원회와 자체 지침 마련으로 새로운 기술 적용에 있어 더욱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이뤄지게 됐다”며 “공공 분야 건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3 19:58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처인구 남동 버스 차고지를 찾아 전기버스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3일 용인터미널에서 광주터미널을 오가는 20번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를 투입해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일산화탄소 등 경유 버스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이번에 도입된 버스는 경유 차량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소음이나 진동도 적다. 또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로 제작돼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시는 오는 12월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2층 전기버스를 비롯해 총 85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영차고지에 전기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기존 경유 버스를 전기 버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한편 백군기 시장은 지난 12일 처인구 남동 소재 버스 차고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차량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백 시장은 전기 버스 충전을 시연하기도 했다.백군기 시장은 “친환경 전기버스를 보급하는 것은 탄소중립이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일”이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3 19:58

백군기(가운데) 용인시장이 13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정착에 기여해 유공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13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6명(곳)에게 표창을 전달했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월이면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외국인을 비롯해 기관 및 종사자와 후원자 등을 선정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올해 유공자 선정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번에 진행하게 됐으며 시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6명(곳)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표창은 이주노동자들의 안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네팔의 엔지니어 수베디 발 크리슈나 씨와 태국의 농업 근로자 포티야 쿠아쿤씨가 받게 됐다. 또 내외국인의 소통 및 화합과 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온 황명식 모현시설채소 생산자연합회 대표, 안의현 한송이앤씨 대표, 김보름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사와 지구촌교회 글로벌 목장이 수상하게 됐다.백군기 용인시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용인시도 이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3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