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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서산시는 11월 5일까지 관내 영세 사업주 인건비 부담 경감과 근로자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충남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3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대상은 정부 두루누리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 중인 소규모 사업장(사업주)으로 ▲근로자 월 임금 220만 원 미만 ▲1개월 이상 고용유지 ▲고용보험 또는 국민연금 가입 등의 요건을 갖춰야한다.사업주의 배우자 및 직계비존속인 근로자, 임금체불 사업주, 인위적 고용조정 기업, 소상공인이 아닌 협회 및 단체,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제외된다.기존 지원대상자는 자동 신청되며, 근로자 신규채용, 퇴사 등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변경신청해야한다.선정되면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액을 제외한 4대 보험의 사업자 부담분이 지원되며, 사업자 보험료 선납 등 심사 후 분기별 계좌로 지급된다.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중단자의 경우, 2020년 충남 사회보험료 기 신청자에 대해 보험료 완납 시 2021년분을 한시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성기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lsoso@daum.net

사회일반 | 이수섭 기자 | 2021-10-13 10:28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 갑)은 12일 8개 지방교육청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 운동비 인건비와 운영비 매뉴얼 마련과 지원을 각 교육청에 요청했다./사진제공=박찬대 의원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 갑)은 12일 8개 지방교육청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 운동비 인건비와 운영비 매뉴얼 마련과 지원을 각 교육청에 요청했다.이날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의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인 야구·축구·배구·농구종목 운동부는 810곳이다.이중 지도자 인건비를 오롯이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교는 243곳으로 전체 30%에 달했다. 학교 소속임에도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이 전혀 없는 학교는 320곳으로 전체 학교의 약 40%에 달했다.문제는 축구와 야구 등 특정 종목의 경우 그 비율이 더 높아진다는 것으로 야구의 경우 학부모만 지도자 인건비를 부담하는 곳이 53%에 달했고, 축구의 경우도 36%에 달했다.특히, 학부모 외에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이 전혀 없는 곳은 각 약 64%(야구), 51%(축구)에 달한다.이와 같이 지도자 인건비가 학부모 부담으로 오롯이 될 경우 지도자 입장에서는 능력에 따른 공정한 선수 선발보다는 학부모의 재력이 우선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스포츠교육계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제기 되는 중이다.더욱이 이들 종목 지도자의 인건비가 연간 1억원을 넘는 학교는 11곳에 달했으며, 이 중 2곳을 제외하고는 학교나 교육청 단위의 지원이 전무했다.특히, 1인당 학부모가 지도자 인건비로 부담하는 연간 금액이 연간 600만원을 넘는 곳도 24곳에 달했으며, 부담액 상위20위 학교의 평균 부담액은 732만원에 달해 그 외 부수적인 비용까지 고려하면, 경제력이 낮은 가정의 학생들은 운동부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이와 관련해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17개 시·도 교육청 중 8곳만이 무기계약직 전환의 길을 열어놓은 상황이며, 이마저도 지도자 인건비가 높은 특정 종목의 경우는 지도자 스스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요인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박 의원은 “우리나라의 유명한 안정환, 박지성 선수도 어린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보란 듯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을 할 수 있으려면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인건비에 대한 기준 매뉴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사회일반 | 김형인 기자 | 2021-10-12 11:32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사진제공=해남군)[해남=nbn시사경제]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명현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전국 146개 시・군,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상위 50개 시・군을 선정해 노후 농기계를 교체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한다.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면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해남군은 관내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농업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 등 31기종 594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옥천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개소할 예정으로, 권역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동부분소가 개소되면 해남읍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나 산이면 북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옥천, 계곡, 마산 등 면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2005년 농업기술센터내 위치한 본소에서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0년 서부사업소, 2015년 남부사업소, 2020년 북부사업소 개소에 이어 동부사업소를 개소함으로써 5개소에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갖추게 됐다.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과 함께 농업인 편의를 위한 시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봄, 가을 영농철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시설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명현관 군수는 “민선7기 들어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농업인 편의 증진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올해 권역별 설치가 마무리됐다”며“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꼭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이용률을 증대하여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ps2042@hanmail.net

사회일반 | 이범용 기자 | 2021-10-07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