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동절기 구제역·AI 차단 방역
상태바
하동군, 동절기 구제역·AI 차단 방역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1.11.1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
하동군이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하동군이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하동=nbn시사경제] 노지철 기자

하동군은 내년 2월까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온 데 따른 것으로, 해외에서 가축전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군은 AI 방역을 위해 가금류 분뇨 시·도간 이동금지, 전통시장 산 가금 유통 금지, 산란계 노계 타 가금농장 판매(이동) 금지,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영, 가금농장 입식 전 신고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군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우제류 일제 접종 및 수시 접종 실시,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 실시로 기준치 미만 농가 집중 관리, 우제류 생분뇨 권역별 이동 금지, 권역별 우제류 방역관리,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지난 2019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ASF 방역상황실을 가축질병 방역상황실로 연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축사 매일 소독 및 주 1회 이상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주기적 생석회 도포, 타 농장 방문 금지 등 자율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