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nbn시사경제] 장현호 기자

밀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15일 유기견이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의 소방드론 활용으로 유기견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과 맞닥뜨린 유기견이 순식간에 도주해 유기견 위치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방드론을 활용해 유기견의 위치를 파악한 뒤 유기견의 도주 예상 길목 차단, 이후 포위망을 서서히 좁혀가며 포획망으로 유기견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소방서관계자는 “드론의 이점을 살려 공중에서 동물의 이동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사용도를 높여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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