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주말 신안군 섬 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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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주말 신안군 섬 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 조완동 기자
  • 승인 2021.12.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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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 심근경색 70대 주민 및 50대 이송

[전남=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주말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5일 목포해경은 새벽 1시 27분경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에서 50대 남자 A씨가 코에서 출혈이 발생, 장시간 지혈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 목포해경 경비함정이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 단정을 이용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 목포해경 경비함정이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 단정을 이용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한 목포해경 경비함정은 흑산면 상태도에서 응급환자 A씨를 탑승시켜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흑산도로 이동, 흑산보건지소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3일 낮 12시 7분경 신안군 흑산도에서 70대 남성 주민 B씨가 심근경색이 의심되어 위급하다는 흑산보건지소장의 소견에 따라 대형병원으로의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흑산도로 헬기 S-92(B520)를 급파, B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에 신속하게 이송 조치했다.

▲ 목포해경이 신안군 흑산도에서 헬기를 이용해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 목포해경이 신안군 흑산도에서 헬기를 이용해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현재까지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관할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301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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