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野, 검증안된 자료로 바다에 방사능 유입될 것이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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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野, 검증안된 자료로 바다에 방사능 유입될 것이라 주장"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6.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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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NEWS 캡처
사진=M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5~7개월 뒤 국내 해역에서 기준치가 넘는 방사능이 나오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TF 위원장은 28일 국회 간담회 이후 “민주당은 검증되지도 않은 외국 자료를 인용하며 5∼7개월 후 우리 바다로 방사능 물질이 유입될 것이란 주장을 계속해왔다”며 “5∼7개월 뒤 대한민국 바다에서 이런 방사능 물질이 나온다면 저희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2011년 오염수 방출로 우리 바다에 어떤 영향도 없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고, 국제적 기준 내 방류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알고 있으면서도 당 대표를 비롯해 정치적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몇몇 정치인들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있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한다”고 전했다.

성 위원장은 5~6개월 이후 방사능이 미검출되면 민주당도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안전성을 따지는 전문가 토론회의 여야 공동 개최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TF·수산업계는 오염수 방류 괴담으로 인한 수산업계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정부가 적극 개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성 위원장은 “소비 촉진을 위해 과감한 예산 편성을 통해 우리 어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책적 측면에서 대책을 세워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산 세슘 검출 우럭’ 논란으로 인해 국내 우럭은 물론 멍게, 전복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해수부에 이 부분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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