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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주전부리제작소 실시평가 (사진=음성군 제공)[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북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하는 ‘2021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지역 내 5개 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관광두레사업은 지역의 관광두레 PD와 협력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올해 관광두레 사업 공모 접수에 전국적으로 약 400여 곳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2차 아카데미 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최종 143개소가 선발됐다.음성군에서 선정된 5개 주민사업체는 △부용부엉이 협동조합(숙박) △수레울힐링마을(주민여행사) △주전부리제작소(식음) △별미투어(주민여행사) △꽃동네제빵소(식음) 이다.이들 업체는 지역관광 연관성, 지속가능성과 역량, 지역 자원 활용, 공동체성, 사업계획서평가 등의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음성관광두레 이아리PD와 각 분야의 실무전문가들에게 사업경영진단과 멘토링, 브랜딩, 교육, 홍보마케팅, 파일럿 등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사업 기간은 3년이며,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경영진단과 홍보마케팅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아리PD는 “음성관광활성화의 첫 단추를 함께 할 주민사업체들과 매일 고민하고 발로 뛰며, 지역 특색이 가득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고 음성을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각인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두레협의회와 협력해 음성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07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