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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인천공항공사 1층 로비에서 김경욱 사장(사진 오른쪽)이 '외국인 이웃을 위한 공사 임직원 외투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인천공항공사는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등으로 마련한 겨울 외투 약 400여 벌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을 겪어 보지 못한 더운 나라 출신 외국인들에게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공사의 이번 외투 나눔 행사는 내일신문과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제4회 외투나눔 대축제'의 일환으로, 공사가 기부한 외투는 행사 주관사인 사단법인 밥일꿈에 전달되어 세탁 및 분류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온라인 몰 신청 및 택배 등의 방식을 통해 겨울 외투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였으며, 겨울 외투가 필요한 외국인 이웃에게 임직원들의 외투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 및 이웃 간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외국인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겨울 외투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g1016@naver.com

사회문화 | 김형만 선임기자 | 2021-10-14 16:43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택배 운송기사, 물류센터 근로자를 비롯해 물류·택배 등 모든 운수 종사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택배회사와 물류창고에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 확산위험이 크다고 판단해서다.이번 행정명령은 관내 소재 택배 사무실, 물류창고 등 325곳이 대상이며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사람은 국적·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검사는 가장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소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시는 각 사업장 종사자가 즉시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주소가 불분명한 물류센터 일용직 근로자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행정명령에 불응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려는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각별히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유의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식품 냉동창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0 20:56

▲임대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장성=nbn시사경제] 오현미 기자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장성군은 ▲임대 실적 ▲사업 성과 ▲정책 적합도 ▲수요자‧조직원 만족도 등 72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를 기록하며, 올해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지역 내에서 총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장성군은 농기계 기종, 수량을 대폭 늘리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연 평균 1만여 건에 이르는 높은 임대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89종 870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 중이다.임대료 카드 결제 시스템, 농기계 택배 서비스 도입 등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특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는 농가의 경영 지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 900여 건의 감면을 통해 5억 6000여 만원 규모로 농가 부담을 경감시켰다.올해 4월에는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농기계종합교육장을 마련해 초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로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노후 농기계 구입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과 지역 농업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꾸준히 노력해 온 끝에 ‘전국 1위’라는 소중한 평가 결과를 얻었다”면서 “농기계 이용률 증대와 임대사업 내실화를 통해 부자농촌 건설의 기틀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myhy329@hanmail.net

사회일반 | 오현미 기자 | 2021-10-06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