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3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올해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 온 10개 중소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시는 매년 성장성과 수익성, 생산성을 비롯해 직원복지나 근로환경, 국내·외 기술 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기업유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용인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2021년 용인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두원메디텍을 비롯해 디케이엘(주), ㈜백산엘앤티, ㈜세민기공, ㈜세홍, ㈜아이팩피앤디, ㈜에이치티, ㈜엠투엔, (쥬)티앤엘, ㈜한도스페이스 등이다.시는 이들 기업에 인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2-03 15:39
경남 합천군 합천읍에 있는 일해공원 전경. 공원 명칭은 이 지역 출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따 지어졌다.[경남=nbn시사경제] 이우홍 기자합천지역 안팎에서 논란이 계속되는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와 관련해, 경남 합천군민들 중에서는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또 정당 지지도에 대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의견은 그보다 약 17%가량 높았다.특히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 등 합천 북·서부지역 응답자들은 이들 3개 조사 문항에 대해 가장 보수적으로 대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같은 조사 결과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합천 6개 언론사의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동안 군민 739명을 대상으로 물은데 따른 것이다. 6개 언론사는 대야신문 · 황강신문 · 합천신문(종이신문)과 합천뉴스 · 합천인터넷뉴스 · 합천일보(인터넷신문) 등이다. 첨부파일 : 여론조사-일해공원 명칭변경.hwp (여론조사-일해공원 명칭 변경)◇ 일해공원 명칭변경 ‘반대’≥‘찬성’...고연령층·남성에서 ‘반대’ 많아이 조사에 따르면 군민의 49.6%는 일해공원 명칭에 관해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고, 40.1%는 ’변경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둘의 차이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상관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0.3%였다.이를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해공원이 위치한 합천읍을 비롯해 대병면, 용주면 등의 중부지역 거주 응답자들은 ‘변경해야 한다’(48.5%)가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44.2%) 보다 높았다. 반면에 나머지 지역에서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 는 반대 의견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명칭변경 반대는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 등의 북·서부 지역에서 5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초계면, 율곡면, 적중면, 청덕면, 덕곡면, 쌍책면’ 등 동부지역(52.2%), ‘대양면,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등 남부지역(47.7%)의 순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만 18세~29세 응답자 중에서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율이 25.7%에 불과했다. 그러나 고연령층 일수록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60대(57.95) 및 70대(57.4%) 이상에서 많았다.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55.6%)가 ‘변경해야 한다’(35.6%) 보다 높았으나, 여성은 각각 44.0%와 44.2%로 비슷했다.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에서 ‘변경해야 한다’(55.7%)로 과반인 반면에 ‘가정주부’는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57.2%)고 응답해 다른 응답자에 비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첨부파일 : 도표-정당지지도 여론조사.hwp (도표-정당지지도 합천군민 여론조사)◇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과반...凡야권 62.6%, 凡여권 21.2%‘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진 정당’을 물은 합천군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50.9%)은 ‘국민의힘’을 꼽았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 12.8%와 11.7%의 비슷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열린민주당’은 4.3%, ‘정의당’은 4.1%, ‘기타정당’은 3.6%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비율은 12.5%였다.응답자의 거주지역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경향이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합천 북·서부지역인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에서 55.9%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비율은 7.1%에 불과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 및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각각 60.7%와 58.3%로 과반이었다. 50대는 44.5%, 30대는 41.0%였으나, 40대에서는 ‘국민의힘’지지(29.2%)와 ‘더불어민주당’지지(25.7%)가 비등했다.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응답자의 56.8%가 ‘국민의힘’을 지지해, 여성(45.5%) 보다 약간 높았다.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농/임/어업’ 종사자중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비율이 각각 65.0%와 60.15로 다소 높게 나왔다. 첨부파일 : 도표-내년 대통령선거 기대 여론조사.hwp (도표- 합천군민들의 내년 대통령선거 기대 여론조사)◇ ‘정권 교체’ 67.7%...‘정권 연장’ 17.2%합천군 유권자의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대한 기대를 조사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자 비율이 67.7%에 달했다. 다음으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바라는 응답이 17.2%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이처럼 ‘정권 교체’ 응답의 우세 경향이 응답자의 거주 지역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의 북·서부 지역에서 76.6%로 가장 높았다.연령대별로는 60대(75.3%) 및 70대(76.2%) 이상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높은 반면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40대의 ‘정권 교체’ 응답은 53.7%로 과반이었다.성별에 따라서는 ‘정권 교체’에 대해 남성(75.4%)이 여성(60.9%) 보다 약간 높았다.직업별 ‘정권 교체’ 응답자 비율은 대부분 과반으로 나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사무/관리/전문직’에서도 57.2%로 과반 응답자가 정권 교체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농/임/어업’ 종사자의 응답자는 77.5%가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조사 응답률 9.8%...상세 내역·결과는 6개언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합천지역의 군 만 18세 이상 7540명에게 접촉해 최종 739명이 응답을 완료해, 9.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사 방식은 무선가상번호(79.6%)·유선(20.4%)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합천지역언론사협의회 소속 6개 언론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metro8122@daum.net
사회일반 | 이우홍 기자 | 2021-10-12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