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청렴도 향상 자체 컨설팅 시행
상태바
전남대병원, 청렴도 향상 자체 컨설팅 시행
  • 조일상 기자
  • 승인 2021.10.29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팀장급으로 부패방지 시책 점검단 구성
부서별 중간점검 및 개선방안 등 마련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부패방지 시책 점검단을 구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컨설팅에 나섰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부패방지 시책 점검단을 구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컨설팅에 나섰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병원)

[광주=nbn시사경제] 조일상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부패방지 시책 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컨설팅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이행 여부를 부서별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자 자체적인 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경영진을 주축으로 한 반부패·청렴TF(2015년 발족)와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 실무추진단(2018년 발족)에 이어 이번 점검단까지 부패척결 시스템을 완전히 구축하게 됐다.

무엇보다 경영진에서부터 실무직원까지 단계별 자체 점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반부패를 위한 직원들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대병원 박용현 상임감사를 단장으로 12개 부서의 팀장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지난 22·27일 양일간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총 17개 부서를 대상으로 중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감사실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컨설팅은 ▲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총 4개 분야의 16개 세부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결과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전달해 즉각 개선 방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남대병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병원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부패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kps2042@hanm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