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입점 농가들이 23일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성금 300만 원을 기탁 했다.

충주시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 농가의 이번 기탁은 올해로 여섯 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금액은 총 2,900만 원에 달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 설치된 4곳의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양평, 마산, 평택, 제천지역 등 137곳의 농가가 참여해 운영 중이다.

로컬푸드 행복장터 농가 A씨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로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충주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현재 12월 둘째 주 기준 판매실적이 13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 한해 총 14억 원의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전국 고속도로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90곳 중 전국 판매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충주시 농산물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mbc0327@hamn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문병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