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잼버리 사태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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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 장관 “잼버리 사태 진심으로 사과"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3.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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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불편을 겪은 스카우트 대원들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의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을 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를 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과 관련한 여가부 장관의 공식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누구의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조사하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누구의 책임론에 대해서 서로 미루고 그럴 것은 아니고 국민들께 소상하게 내용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에 불참한 것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되면 언제든지 상임위에 출석해서 성실히 답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kr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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