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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 국회의원.[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 둘째 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7일 김원이 의원은 국정감사 둘째 날, 첫 질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면서 공공의료확충, 지역의료불균형 개선 등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의사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의 반발로 의정 협의체에서 코로나19 진정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마저도 지난 2월 7차 협의 이후 의정협의체는 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의대 있는 지역은 의료인력 충원 및 의료서비스 질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료서비스 질을) 계속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의협의 반발로) 의대 증원이 당장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없는 지역부터 먼저 의논해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이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김원이 의원의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 그래서 의정협의, 교육부 및 지자체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김원이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의대 신설을 먼저 진행하자는 제안에 장관이 공감을 나타냈다”며, “대선 및 지방선거 과정을 최대한 활용해 목포 시민의 30년 염원인 목포 의대 설립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지를 밝혔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07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