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확대 회의..."일상으로 돌아갈 기회 놓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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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확대 회의..."일상으로 돌아갈 기회 놓치면 안돼"
  • 한유정 기자
  • 승인 2021.1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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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확대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3일 오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확대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대구=nbn시사경제]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3일 오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확대 회의를 개최하고 ‘총괄 방역대책단’을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로 변경하고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일 워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되면서, 그간 시민참여형 대구방역에 큰 역할을 해온 ‘코로나 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명칭을 ‘코로나 19 일상회복 범시민대책위원회’로 바꾼다.

이번 회의에서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실무분과 위원장(8명), 감염병 관리지원단(3명), 주요 간부 공무원, 그리고 특별히 상급종합병원(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병원, 영남대병원, 칠곡 경대병원) 병원장(5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그간 대구시의 워드 코로나 대비 의료·방역체계 대응계획에 대한 보고와 김종연 감염병 관리지원단 부단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대구시의 대응 전략’을 발표 후 위원들의 토론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일상회복 과정에서  방역 긴장감 완화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재유행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요양병원△ 주야간 보호시설△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환자 분류 △ 재택치료자 건강관리 △ 24시간 응급이송체계 △지원 물품 전달 등 재택치료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워드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구시와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회복도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 △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임”을 강조하면서 “어렵게 찾아온 일상회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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