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강소 기업 프로닉스, 기술 상용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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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강소 기업 프로닉스, 기술 상용화에 '박차'
  • 이건우 기자
  • 승인 2020.08.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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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닉스)
▲(사진제공=프로닉스)

 

[ nbn시사경제] 이건우 기자

㈜프로닉스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들(AI 음성인식 센서, 마이크로 LED 대량전사)의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카이스트 교원창업 기업인 프로닉스는 스마트 음향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를 상용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닉스의 대표기술은 AI용 음성인식 센서와 마이크로 LED 대량 전사다.

프로닉스는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가해 개발한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

프로닉스 측은 "마이크로 LED는 현재 내년 하반기에 유연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패치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두고 OEM 생산 파트너와 양산 프로세스 정립에 몰두하고 있다"며 "저온화상의 염려없이 피부에 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미용팩 생산이 가능해져 기존 LED 마스크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용 음성인식 센서의 경우 프로닉스 미주법인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미팅을 조율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닉스의 주주사인 ㈜한국신기술지주의 박기홍 대표는 "좋은 가격으로 기술이전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족스러운 가격이 아닌 경우 굳이 기술이전을 하기보단 직접 제품을 생산해 시장의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기업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jik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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