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로 교통망 개선 노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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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로 교통망 개선 노력에 박차
  • 이수섭 기자
  • 승인 2022.01.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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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로 교통망 개선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서산 대산 독곶~대로 국도38호 사업 대상지
서산 대산 독곶~대로 국도38호 사업 대상지

지난해 9월에는 시가 역점 추진한 ‘서산 대산 독곶~대로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확정·고시되는 성과를 냈다.

‘서산 대산 독곶~대로 4차선 확포장 사업’은 국도 38호선인 대산읍 독곶 교차로에서 명지사거리까지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4.31㎞이며, 약 52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구간은 대산 공단과도 이어져 있어 출·퇴근 차량 등으로 상습 정체가 되고 대형 화물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4차선으로 확장되면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공단의 물류비용 절감 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메지골선, 양대선 등 관내 10개 노선 7.42㎞의 시도 및 농어촌도로와 7개 노선 1.599㎞의 도시계획도로를 통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선순환 기능을 강화했으며, 1200여 건의 포트홀, 차선분리대 등 도로시설물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도로 유지 관리에도 노력해 민원을 최소화했다.

또한, 중앙하이츠 앞 동서간선도로에 교차로 설치로 가로망을 확보하고 도로를 저소음 포장해 소음도 개선했으며, 터미널 인근 동문동사거리에 고원식 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도 힘썼다.

아울러, 해미중학교와 서산고 인근에도 통학로를 개설하고 지그재그 디자인,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했다.

효성APT~법원사거리(도시계획도로) 공사구간
효성APT~법원사거리(도시계획도로) 공사구간

시는 올해 효성아파트~법원사거리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서동사거리에서 동문근린공원까지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해 도로 개설 및 보수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최선의 도로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살기 좋은 서산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도로행정을 펼친 결과 충남도 도로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lsos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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