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3년 연속 증가세...업종 64.9%가 제조업·교육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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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3년 연속 증가세...업종 64.9%가 제조업·교육서비스업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3.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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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창업 동기는 ‘적성·능력 발휘’
금속을 제조하는 모습. (사진=pixabay)
금속을 제조하는 모습. (사진=pixabay)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19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45만8322개로 ’18년 대비 3만955개 7.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9.3%), ‘교육서비스업’(25.6%),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10.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8%)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창업 열기 및 지속적인 지원정책 등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업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만5318개(23.0%), 서울 9만6811개(21.1%), 경남 3만2783개(7.2%), 부산 3만746개(6.7%)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에 48.5%(22만2428개), 비수도권에 51.5%(23만5894개)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7600만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3100만 원으로 조사돼 전년 대비 각각 3300만 원(13.6%), 500만 원(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2.8세로 전년(51.1세)보다 약간(1.7세) 높아졌으며 성별은 남성이 75.0%, 여성이 25.0%로 전년 대비 여성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평균 업력은 12.7년이며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개인사업체(81.6%)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법인기업(18.4%)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영업방식은 개인 소비자 대상(B2C)으로 한 오프라인 판매이나 인터넷을 활용한 판매방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49.6%), ‘고소득 창출’(32.9%), ‘생계유지’(16.4%) 순으로 높았고 ‘고소득 창출’은 전년 대비 12.9%p 대폭 상승했다. 

창업 준비기간은 11개월로 전년(7.8개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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