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吉利·Geely)자동차가 최근 덴마크 올보르(Aalborg) 항구에서 친환경 전기 기반 메탄올(e-메탄올) 차량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두 대의 세단과 대형 트럭은 P2X(Power to X·신재생에너지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전환) 기술로 생산된 e-메탄올로 운행된다.

[트리네 브람센 덴마크 교통부 장관] "이것은 한 국가만이 아닌 전 세계, 그리고 세계의 미래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강한 협력을 통해 이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후대를 위한 것인 만큼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올보르 항구 관계자] "지리자동차, 그리고 중국인들과 이렇게 좋은 협력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더 많은 메탄올을 생산하고 운송하는 데 투자하길 원합니다. 이 때문에 아름다운 미래와 친환경 교통을 실현하는 데 지리자동차가 우리의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친환경 교통 확대에 20억 덴마크 크로네(약 363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 분야에서 지리는 좋은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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