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흉기로 피해자 110차례 찌르고 父에 '살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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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흉기로 피해자 110차례 찌르고 父에 '살인 예고'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6.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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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NEWS 캡처
사진=JT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이 범행 상황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110회 이상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5월 26일 범행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찌르고, 지문 감식을 막기 위해 관련 부위를 훼손하는 등의 행각을 보였다.

범행 직전엔 전화로 아버지에게 살인을 예고했고 '존속살인'도 검색했다. 정유정은 한살 때 엄마가 곁을 떠났으며 여섯살엔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조부의 손에서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은 최근 정유정의 범행 동기 관련 수사를 마치고 21일 정유정을 구속기소했다.

정유정 재판은 부산지법 형사6부를 통해 7월 14일에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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