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현지 시각 29일 새벽 핼러윈 축제 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현지 시각 29일 새벽 3시쯤 탬파 이보시티의 술집 인근 거리에서 벌어진 두 단체 간의 다툼이 총격 사건으로 불거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4세 소년과 22세 남성이 사망했고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리 버코 탬파 경찰서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현시점에서 두 집단 간 싸움이 벌어졌다는 것”이라며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두 집단 사이에 소란이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자수했으며 현재 그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새벽 미국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의 핼러윈 파티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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