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트코인 채굴협회 결성...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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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트코인 채굴협회 결성...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 이성원 기자
  • 승인 2021.05.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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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잠재적으로 유망하다"
블룸버그 통신 "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가지고 놀아"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밝히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급반등했다. (사진=픽사베이)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밝히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급반등했다. (사진=픽사베이)

[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폭락하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급반등했다.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촉진하고,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2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트위터를 통해 "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북미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일러 트윗이 올라오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중국당국이 비트코인 채굴 규제에 나서자 급락하던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후 4시(한국시간 25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일일대비 13.65% 상승한 3만5천532.7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25.22% 상승한 2천596.41달러에 거래됐다. 

머스크도 트윗을 통해 협의회 구성을 환영했다. 머스크는 "북미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대화했다"며 "그들은 현재 계획되고 있는 재생 가능한 사용을 출판하고 채굴업체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요청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잠재적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계속해서 비트코인 가격을 가지고 놀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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