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nbn시사경제]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은 12일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시작 했다고 밝혔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수령은 장애인등록증 신청 → 한국조폐공사 제작 → 우체국 배송 → 성주군청 →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 신청인 수령 등 6단계의 과정을 거침에 따라 최종 수령까지 15~20일 가량의 기간이 소요돼 민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성주군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충청지방우정청과 관련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편개별배송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발급기간을 5~7일 정도 단축하고, 분실사고 예방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읍면사무소를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개별 배송비는 성주군에서 부담하며, 성주군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는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연간 5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akoksuk@nbnnews.co.kr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