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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인천시 정책토론회 (사진제공=인천지역연대)[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인천지역연대는 14일 '민선 7기 인천시 정책토론회' 개최하고 박남춘 시 정부 1,200일을 평가했다.인천지역연대 강주수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노동, 의료, 평화, 기후위기, 장애, 경제, 복지" 등 7개 분야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한 평가와 정책 제언 등이 있었다.첫 번째 '노동' 분야 발제자로 나선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이진숙 정책국장은 "2021년 상반기 노동정책 기본계획이 설립되는 성과도 있었으나, 정책과제의 타당성, 예산·인력의 배정, 노동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등에서 많은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제조업 중심, 공항과 항만의 존재 등 ‘인천형 노동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두 번째 '의료' 분야 발제자인 보건의료노조인부천본부 최승제 조직국장은 "시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 5가지 과제 중 공공산후조리원과 인천의료원 관련 과제는 아직 추진 중이고, 나머지는 이미 완료되었다"고 언급하고,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의 신설 및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세 번째 '평화' 분야 발제에 나선 인천평화복지연대 박원일 평화사업국장은 "서해5도와 한강하구라는 접경 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은 평화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언급"하며, 박남춘 시장의 1호 공약인 평화 분야의 대부분의 과제가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향후 과제로 지속적인 민관협력 강화, 평화전담부서의 확대개편, 접경 지역 평화조성을 위한 조례제정을 제안했다.네 번째 '기후위기' 분야 발제는 가톨릭환경연대 문지혜 정책팀장은 "시 정부의 5대 시정목표에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키워드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인천시가 2020년 4월 인천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탈석탄 동맹에 가입하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니 영흥화력발전 조기폐쇄 등 앞으로 그 실천 의지를 지켜보겠다"고 했다.다섯 번째 '장애' 분야 발제자로 나선 인천장애인교육연대 김광백 사무국장은 "민선 7기 시 정부 들어 장애인 복지예산이 2018년 1,848억 원에서 2021년 2,847억 원으로 54% 증가해 긍정적이지만 이는 전국평균 수준 정도"라고 언급했다. 또 장애인의 탈시설 5개년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팬더믹 상황으로 장애인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급증해 지역사회에 기반한 돌봄과 복지서비스, 사회서비스원 공공성 강화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여섯 번째 '경제' 분야 발제는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박병규 정책실장은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20~30조 원 규모로 추정하고, 인천시의 자영업자 정책은 인천이음카드외에는 평이한 정책이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담당관과 같이 인천시 산하에 소상공인 전담기구의 신설과 중앙차원에서 소상공인 은행의 설립을 제안했다.일곱 번째 '복지' 분야 발제는 인천평화복지연대 홍수옥 복지사업국장은 "현재까지 공약이 전반적으로 잘 이행되고 있으나 제2 인천의료원 설립이 장기 과제로 넘어간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지예산도 2017년 6조 3천억 원에서 2021년 8조 6천억 원 정도로 2조 3천억 원이 증가했고, 인천 복지 기준선 수립,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커뮤니티 케어 추진 등 복지 도시 인천을 향한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으나, 코로나 이후 돌봄 인프라 확대, 공공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안전망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좌장인 강주수 상임공동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인천지역연대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 인천시 정부에 제안하고 내년 지방선거 각 후보의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밝히고 토론회를 마쳤다.hyung1016@naver.com

사회일반 | 김형만 선임기자 | 2021-10-14 16:43

▲충북도청 전경 (사진=nbnDB)[충북=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청북도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충북경제의 근간(중소기업 내 제조업 매출액 비중 50%)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충북도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구축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비 지원 50% 외에 지방비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중소기업들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충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1차 모집(172社 신청, 112社 선정)에 이어 2차 모집(190社 신청, 21社 선정)에서도 기업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또한, 충북도는 도내 제조업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충북형 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기초 ICT 설비 지원 등 소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점진적인 스마트화를 통해 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 사다리 사업으로,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충북도는 스마트화 수준 향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제조혁신 2.0*에 발맞춰 선도형 시범공장 운영,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 및 재직자 교육, 기업 네트워킹 지원 등 스마트공장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도내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있다.*제조혁신 2.0: 스마트공장 구축(제조혁신 1.0)을 기반으로 제조데이터를 축적·분석·활용해 고도화된 5G+AI 스마트공장 구현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그 결과 충북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2020년 제조업체수 대비 스마트공장 구축비율 5.9%로 전국 자치단체 중 3위, 도 단위 광역 자치단체 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한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제조혁신 충북도로 발돋움하고 충북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4 10:01

▲장학금 기탁(가운데 왼쪽 송정호 회장,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한국물기술보전협회(회장 송정호)에서 1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한국물기술보전협회는 관내에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제조업 및 제조업과 관련된 6개 업체의 협의로 구성돼 있으며, 품질 인증 사업 등 협회 활동을 통해 불법개인하수처리시설을 근절하고 국가의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다.송정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학생들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취약 계층과 우수한 인재들을 위해 후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장학금을 기탁해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총 466명을 선발해 장학금 7억 9천200만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도 기능 우수 장학생 선발,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 개최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2 13:19

▲감사패(왼쪽 이근갑 대표이사, 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북 음성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교촌치킨의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대표이사 이근갑)에 음성청결고추 명품화 유공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비에이치앤바이오는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 소재한 천연‧혼합조미료 제조업체로, 지난해부터 음성청결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수확 물량을 전량 수매 및 교촌치킨 제품 소스 원료로 사용하는 등 음성청결고추 명품화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음성군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추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며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근갑 대표이사는 “뜻깊은 감사패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성군 농업인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와 이상 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에 기여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명품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음성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1 08:01

[경산=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경북 경산시는 대임지구 내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 매입계약을 완료했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매매계약과 관련된 계약서에 서명하고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경북 경산시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경산대임지구 내 경산지식산업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3359㎡) 매입계약을 체결했다.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사업.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로, 포항시에 이어 경북도에서 두 번째다.이 건물은 국비 160억 원 포함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 지상 8층, 지하 2층의 연면적 1만4400㎡ 규모로 건립된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 임당역과 100m 거리에 있고, 반경 10km 내에 영남대를 비롯한 13개 대학과 16개 연구기관, 15개 산업단지가 있어 입지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경산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지식기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췄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상당수 벤처기업이 성장단계에 수도권으로 빈번하게 이전 해갔다.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경산 소재 벤처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대구경북 소재 우수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열쇠는 중소기업 성장과 창업기업 육성에 있다”며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영세기업 및 창업기업들에게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연 400명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식산업센터는 71개 기업 400여명의 전문인력과 청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창출 단계에서부터, 메이킹, 투자, 제품 실현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한 곳에서 가능한, 기업 성장과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shkwem@naver.com

사회일반 | 권상훈 기자 | 2021-10-10 18:13

▲이천시 행복한 동행, 이웃사랑 성금,품 기탁 이어져...이천시 관내 기업들의 행복한 동행 참여가 줄을 이었다. 지난 7일 이천시청에서 이천계기사 이인우 대표, 나라사랑 박영인 대표, (주)신풍자원 문종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기탁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이천=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 관내 기업들의 행복한 동행 참여가 줄을 이었다.지난 7일 이천시청에서 이천계기사 이인우 대표, 나라사랑 박영인 대표, ㈜신풍자원 문종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기탁식이 진행됐다.이천계기사는 행복한 동행 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과 쌀, 라면 등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금번에는 소외계층의 동절기 추위 대비를 위한 이불 200채(4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이불은 지난달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함을 전했다.또한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나라사랑 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저소득층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가스레인지 19대(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 성품은 연초 조사된 욕구조사표를 토대로 가스레인지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신풍자원은 2013년 설립된 플라스틱 수집·선별 재활용 업체로 소외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 2,000만 원을 선뜻 기탁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쓰여질 예정이다.신풍자원 문종식 대표는 “이천시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기탁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09 19:43

▲광주시는 7일 지역 산업과 경제를 견인할 ‘제5기 예비-명품강소기업’ 3곳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사진제공=광주시)[광주=nbn시사경제] 오현미 기자광주시는 지역 산업과 경제를 견인할 ‘제5기 예비-명품강소기업’ 3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7일 지정서를 수여했다.지난 7월 9곳을 선정한 후 이번에 추가로 지정한 기업은 ㈜뷰닉스, 선일텔레콤㈜, 리바랩 3곳으로, 제5기 예비-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한 곳은 총 12곳이 됐다.예비-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기업성장사다리 중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으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평가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이번 추가 공모에는 6개 업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후 최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예비-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4차 산업혁명 대비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3개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myhy329@hanmail.net

사회일반 | 오현미 기자 | 2021-10-07 16:12

사진=유승민 前의원 대선캠프[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백성은 하나님의 백성. 온전한 정치는 백성이 바라는 것 주어야 하며, 백성들에게 조금이라도 쓰라림을 주어서는 아니되네. 백성을 자식같이 보호해야 하고 늘 용서해야 하며 너그러워야 하네"1997년 말 김영삼 정부의 IMF 외환위기 당시 '경제위기 극복과 구조조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김대중 정부의 외환위기 극복의 기본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람.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에서 야당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경제통 유승민 前의원의 대선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다"는 명언을 남겼던 유승민. 하늘은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 고통을 안겨준다고 했다. 무난하게 높은 식견의 엘리트 코스를 지속할 수 있었음에도 국가는 그에게 큰 숙제를 던져주었고 그의 궤적은 자연스레 김대중 정부의 경제자문 역할을 거치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진보적 정치학자로 명성이 높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도 인연이 깊다.이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와의 만남이 성사되고 한나라당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 소장, 야당 정책연구소장으로 정계에 입문한다. 경제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이회창 총재의 신임을 독차지하게 되고 당의 장자방이 된다.유승민 前의원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가리지 않고 소신있는 행보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깊은 신뢰속에서도 쓴 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조직을 우선하며 투철한 안보관과 입이 무겁고 신중하다는 호평이 자자한 유승민 前의원은 최고의 브레인으로서 정치적 큰바위 얼굴로 성장하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다. 초선임에도 당의 경제통 입지가 공고화 되었다.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美하버드대 학생시절 3개월간 당시 유승민 의원실에서 인턴 과정에 있었던 인연도 있다.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사진=nbnDB여야를 막론하고 경제적 사안에 대해 신뢰가 높은 유승민. 정치는, 최고의 경제통인 그를 엘리트로 그냥 평범하게 놔두지를 않았다. 시나브로 정계에 입문한 유승민 前의원은 어느새 대한민국 정치의 이너서클에 들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최고조로 높인 순간 박근혜 대통령과의 마찰로 가시밭길 광야를 걷게된다.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바른정당 대선주자로 나서지만 6.76%의 성적표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이어 4위로 쓴잔을 마셨다.그리고 통합과 창당, 국회의원 불출마로 이어지는 정치적 야인생활을 거쳐 2021년 9월 현재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합류해 1차 컷오프를 통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3위를 달리고 있다.기타리스트(낮은 지지율의 기타 후보)에서 벗어난 현재. 친박단체의 배신자 프레임 극복과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약화된 중량감·존재감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대선행보의 순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차기 대통령 적합도 1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창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뜨겁다. 여기에 흑색선전까지 더해져 한마디로 대단한 복마전 무대가 연출되고 있다. 정상적인 목소리조차 묻히며 오히려 진영간 세력의 집중력이 커지는 모양새다.경제상황이 안좋은데다 코로나 장기화로 서민들의 아픔은 극점으로 치닫고 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나라살림을 맡을 최고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5개월하고 10일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도덕성이 기반된 능력과 자질, 비전을 판단할 기회가 각종 의혹제기와 다툼으로 어지럽다.누가 대통령이 되든 피비린내 나는 복수전이 예고되는 난세다 이것이 곧 난세다. 국민은 안중에 없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정치사에 인간적 온기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전후로는 보이질 않는다. 사진=유승민 前의원 대선캠프여야 다툼속에 1순위를 달리고 있는 李·尹 두 후보들간의 경쟁에서 떨어져 있지만 자신의 장점과 정치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분투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승민 前의원. 본보 내외뉴스통신은 산업저널 등 9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그동안 이낙연 前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前국회의장, 최재형 前감사원장,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에 이어 저돌적 소신과 자신만의 깊은 향기를 지닌 유승민 前의원의 포부를 들어봤다. ▲대한민국을 임기 5년 내 어떤 국가로 발돋음 시킬 계획인지 포부와 출마의 변유승민은 잘사는 나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집값을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저성장과 양극화, 인구위기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저 유승민이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부터 살려 일자리를 만들고, 지난 30년간 추락해 온 한국경제를 '다시 성장하는 경제'로 만들고 싶습니다.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왜 유승민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지와 주요 3대공약저 유승민이 민주당에 가장 강한 후보, 즉 본선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대선에서 결국 승패의 관건은 중도층, 수도권, 청년 표심에 가장 잘 호소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3대공약은 ▲수도권에 민간주택 100만호,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혁신인재 100만명 양성과 사회버시스일자리 100만개 창출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에 더 많은 소득을 지원하는 공정소득을 약속드립니다. ▲최근 선거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현안과 공방에 대한 견해화천대유 비리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화천대유 게이트에 대해 반드시 특검, 국조를 수용해야 합니다. 자신이 1원도 안 받았고 깨끗하다면 검찰수사든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기피할 이유가 없습니다.박영수 특검 등 법조인이 검은 돈으로 뒷거래한 것도 명백히 밝혀 이들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 사법정의를 바로세워야 합니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는 당장 곽상도 의원을 제명·출당 조치하여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깨끗하고 당당해야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불법과 비리 의혹을 응징할 수 있습니다. ▲임기 내 연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한국판뉴딜(디지털-그린-휴먼-지역균형)을 계승할 것인지역대정권별 경제성장률이 5년마다 1%씩 하락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저성장과 양극화, 인구위기의 깊은 늪에 빠져들고 있고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성장에 빨간불이 켜져 있습니다. 잠재성장률의 지속적인 하락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문재인정부의 한국판뉴딜은 ‘돈풀기 정책’에 불과합니다. 160조의 돈을 2025년까지 쓰겠다는데 사업의 내용을 보면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문 정부는 돈을 푸는 단기부양책에만 급급하지 말고 불필요한 전시성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산업재편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방안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오는 미래는 결국 인재가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리게 될 것입니다. 디지털혁신인재 100만명 양성을 위해 대학교육을 혁신, ‘인재U턴’과 '투자U턴’ 정책, ‘디지털혁신부 신설’에 나서겠습니다.반도체 전쟁에서 세계를 제패하고 배터리, 자동차, 바이오 등의 비교우위 업종들을 집중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로봇,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소득의 첫걸음인 일자리 창출 방안과, 국민경제 근간인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육성방안은일자리는 혁신인재 100만명 양성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반도체 전쟁에서의 승리와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경제권 반도체 미래도시 건설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습니다.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혁신안전망 구축,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 창업벤처 지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 힘든 자영업자‧소상공인‧저소득층을 위해 개인 워크아웃’ 제도 도입, 이자 탕감, 국책펀드 조성을 통해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지원하겠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등 상대적 박탈감 해소방안과, 국민 삶과 복지의 기반인 주택정책 방향은불평등과 양극화의 해법은 결국 ‘경제성장’에 있습니다. 경제만큼 중요한 게 없고, 경제가 살아나야 일자리도 생기고 소득이 늘어 불평등, 양극화도 줄어듭니다. 다음 대통령은 집권 초반에 경제를 다시 일으켜 그 힘이 일자리와 주택, 불평등,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아쇠 역할을 하게 해야 합니다.주택정책은 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고 부동산 관련 세금을 줄여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전월세 대란을 야기한 주택임대차 3법을 폐기하고 민간임대주택등록제를 복원하여 민간임대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현실서 수출 활성화 및 고도화 정책방안은대한민국은 대외 의존도가 수출로 먹고 사는 경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 자유무역질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봐 온 경제가 우리 경제입니다. 수출이 잘된다고 하지만 반도체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하면 제조업 안에서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출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세계경제 속에서 무한경쟁을 이겨내고 다시 성장하는 한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 체질과 구조를 확 바꾸고, 핵심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당장에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제정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삶의 안정은 안전에서 출발하는데 사회안전망 구축과, 빈발하는 산업재해를 낮추기 위한 방안은튼튼한 사회복지 사회안전망을 위해 ‘공정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 소득 재산이 많은 분들한테 거둔 세금으로, 소득이 적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준이 안 되는 저소득층‧빈곤층들에게 국가가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드리겠습니다.반복되는 산업재해의 근본적인 원인은 ‘동시작업’에 있습니다. 지난 6월의 평택항 고 이선호씨 사고, 2018년 고 김용균씨 사고 모두 동시작업이 원인이었습니다. 위험한 동시작업을 금지시켜 산업현장의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말 많고 탈 많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과, 탄소중립-에너지전환-수소경제활성화에 대한 견해는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습니다. 원전은 단시간에 탈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국제적으로 탈탄소 경제가 확산됨에 따라 원전은 상당기간 탈탄소 에너지 정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장기 목적을 갖고, LNG와 원전으로 대체해 나가면서 언젠가는 신재생 에너지 부분에서 혁신적인 방법이 개발되면 원전 부분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혁신적인 원전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 밖에 밝히고 싶은 정책과 산업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유승민은 강합니다. 특히 경제에 강합니다. 추락하는 한국경제 다시 일으키는 경제대통령 되겠습니다. 공정한 경제성장, 함께하는 경제성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한국경제를 만들겠습니다.불안한 세계경제 속에서 무한경쟁을 이겨내고 다시 성장하는 한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산업인들이 한국경제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kymajs@naver.com내외뉴스통신,NBNNEWS

정치 | 원종성 기자 | 2021-09-29 08:31

홍준표 의원. 사진=nbn[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빚더미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 되어서는 안돼""극한 진영정치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정치 필요...통합과 화합의 리더십 간절"서슬퍼런 군부시절 권력형 비리와 조직폭력배에 무관용 원칙 수사를 펼치며 당시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검사로 주목을 받았던 홍준표. 4선 관록과 경남도지사 재선,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선출마 등 부침의 정치궤적을 새겨왔다.1980년대 청주지방검찰청 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홍 의원은 어린시절 소작농의 가정에서 자라며 친구조차 사귀기 어려운 환경속에서 '절대로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겠노라'며 학업에 매진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삶의 담금질을 치열하게 했다.그리고 2022년 3월. 6개월도 안남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버스에 오른 홍준표. 여론의 눈치를 보지않고 솔직하고 원칙적인 좋은 의지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는 성향이 장점이다. 말꼬투리를 잡히기도 한다.흠집내기가 일상화 된 대한민국의 현 정치사에서 여론의 바다에 맞서 소신을 굽히지 않는 정치인이 얼마나 있을까. 열손가락 꼽기도 어려울 정도다. 아울러 현 시대는 유머있는 품격의 정치력이 무척 소중하다. 소신의 정치라 하면 떠오르는 인물중 한 사람이다.2021년 9월 18일. 당내 경선버스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거대한 벽처럼 서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내 선두권 양강구도가 세워지고 있는 상황. 검사출신 선후배간의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정치적 입지가 탄탄한 타 후보자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前대표의  양강구도와 높이를 같이 하기에 여야 대권경쟁 또한 점입가경이다.본보 내외뉴스통신은 산업저널 등 9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이낙연 前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前국회의장, 최재형 前감사원장에 이어, 여론의 파고에도 굽히지 않는 소신의 홍준표 의원 심중을 들여다봤다.▲대한민국을 임기 5년내 어떤 국가로 발돋음시킬 게획이신지 그 포부와 출마의 변"저는 출마하면서 세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혁신과 성장으로 선진강국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아닌 올바른 국민들이 이끄는 나라로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강한 리더십으로 정권교체를 시켜 내겠다고 국민과 약속했습니다. ‘정권교체’, ‘정상국가’, ‘선진강국시대’를 통해 정치·경제·안보 모든 부분에서 국가대전환을 이루어 내겠습니다"▲왜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지와 주요 공약은"정권교체를 이뤄도 차기 정부는 180석 무소불위 국회와 맞서야 합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정치력, 추진력,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는 저 홍준표 밖에 없습니다. 저의 공약으로는 첫째 정치부문에서 국회를 상원 50명과 하원 150명으로 구성하고 비례대표는 폐지하는 양원제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대통령 4년 중임제에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도 폐지하겠습니다. 현행 3단계의 지방행정 체계는 2단계로 간소화하는 정치 개혁안을 추진하겠습니다.둘째 경제 부문에서 과도한 규제를 축소하고, 시장의 자유확대를 통해  민간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공공기관과 공공일자리는 대폭 구조조정에 나서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복지에 쓴다는 계획입니다.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규제를 대폭 줄이고 시장의 기능을 확대하겠습니다.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도심 고밀도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제도 도입으로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서 집값을 안정시키겠습니다.셋째 외교·안보 관련해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미간 NATO식 핵공유 협정을 맺어 북한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대북 정책 기조는 상호불간섭주의와 체제경쟁주의를 원칙으로 한 독일식 통일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문재인 정부의 한국판뉴딜(디지털-그린-휴먼-지역균형)을 계승할 것인가"문재인 정부가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 '국고 탕진'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부터 소득주도성장 등 잘못된 경제정책 때문에 경제가 심각하게 침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실패한 정책에 대한 반성은 없이 불황의 원인을 ‘패러다임 전환’이나 ‘코로나19’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한국판뉴딜정책은 한마디로 소득주도 성장의 아류입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입니다"▲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산업재편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방안은"우리는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O2O(online2office)융합기술로 초생산혁명을 이룩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현실세계와 1:1로 대응되는 가상세계에서 시공간을 재조합하여 현실을 최적화하는 O2O융합의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보듯이 현실의 교통체계와 가상 교통망에서 최적의 맞춤 길을 예측하여 알려 줍니다. 이러한 O2O융합의 최적화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화두입니다. 블록체인, AI, 빅데이터를 국가행정에 도입하여 국정 효율을 높이겠습니다.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하겠습니다.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기술 분야에 대해 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겠습니다.AI시대에 와서 공공일자리는 대폭 줄여 미래세대의 세부담을 완화하고,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진작시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만들겠습니다"▲소득의 첫걸음인 일자리창출 방안과 국민경제 근간인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육성방안은"지난 6월 29일 우리 국민 약 8000명을 심층 면접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경제문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부동산 집값 문제, 4차 산업육성 등 미래먹거리 준비를 들고 있습니다.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세제개혁과 불필요한 기업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의 국내투자를 가로 막으면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강성 귀족노조 때문입니다. 민간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강성귀족 노조’를 개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국민경제 근간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육성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기업과 가계의 금리 부담은 최소화하겠습니다. 각종 규제는 규제대상만을 지정하고 그 외는 규제하지 않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대폭 전환하겠습니다. 규제비용 관리제, 현행 규제를 일시 정지시키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습니다"▲국민 삶과 복지의 기반인 주택정책 방향은"작아도 내 집을 하나 갖는 게 서민들의 첫 번째 꿈입니다. 지금처럼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집값을 보면 서민들의 꿈은 요원합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1가구 2주택까지로 소유를 제한해야 합니다.다주택 소유자는 개인이 아닌 임대주택 법인으로 전환해 임대료 인상 제한, 엄격한 세원 관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교란을 방지해야 합니다.또 서울 강북 대개발을 통한 '쿼터아파트' 공급 복안은 공영개발로 재개발을 해서 토지는 국가가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분양제도를 도입할 생각입니다.특히 신도시 정책의 제한적 도입, 기존 도심의 초고층 고밀도 개발, 개발에 장애가 되는 모든 법적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합니다"▲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현실서 성장과 분배의 첫 단추인 수출 활성화와 고도화 정책방안은"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산업계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 부품, 장비 수출 업체들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수출 제고를 위해서는 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 같은 경쟁력을 갖춘 산업에 대한 집중투자, 인력양성 등의 지원이 필요합니다.코로나 이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중국의 추격에 대응해 시장 다변화도 필요합니다. 규제 수준이 높은 수출제조업 기업들에게는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 경영여건의 규제개혁이 요구됩니다.지금처럼 규제가 높고, 임금 상승 및 근로시간 규제 등 기업 경영활동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는 기업은 어떻게 해서든 해외투자를 늘이려고 할 것입니다. 국내 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규제개혁, 주력 산업 혁신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도 시급합니다"▲빈발하는 산업재해를 낮추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생각은"중대재해처벌법은 그 취지에도 불구하고 처벌 조항이 과도해서 오히려 경영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처벌만 한다 해서 능사가 아니고, 재해가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 기업문화도 있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있는데 입법만으로 과잉규제하는 건 포퓰리즘 정책의 성격이 강합니다. 새롭게 정비할 것입니다"▲말 많고 탈 많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은"탈원전 정책은 잘못된 정책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일방적이고 무모한 ‘탈원전’은 원전산업뿐 아니라 국가산업 전체 경쟁력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앞으로 원전의 비중을 늘려 값싼 전기를 더 많이 공급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원전 전력+LNG+수소의 탄소제로 시대의 미래 에너지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소형 모듈원자(SMR)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하고, 이런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탄소 중립의 방향입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원전 기술을 다시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홍준표 후보께서 만들고 싶은 나라의 국정철학은 무엇인가"지금 대한민국은 포퓰리즘의 망령이 코로나 상황을 파고들며 온 나라를 휘감고 있습니다.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차베스’의 포풀리즘은 안됩니다.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로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의 국정철학은 ‘국익우선주의’입니다. 정치 행정 선진국 수준 상향, 자유주의 시장경제 천명, 일자리 창출, 무너진 공정 바로 세우기, 사정기구를 개혁해 선진국 사법체계 구축, 외교 안보 기조 전환,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회복 등을 7대 국정과제로 삼아 정상국가로 만들겠습니다" kymajs@naver.com

정치 | 원종성 기자 | 2021-09-18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