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562건)

단양군,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기간 운영(사진=단양군)[단양=nbn시사경제] 조영묵 기자 = 녹색쉼표 단양군이 가을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가을철 등산객 및 입산자 증가에 따른 불법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 산림보호팀장을 반장으로 5명의 팀원들이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국유림관리소, 월악산국립공원, 단양경찰서와 협업을 펼치며, 산림병해충 예찰단 등을 활용해 주요 지역을 수시 단속할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불법 굴·채취 행위, 무분별한 산나물·산야초 채취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행위 등이다.단속 지역은 벌천·직티·방곡·황정·미노·올산리 등 단성·대강면 6개 마을이다.특히, 산림 내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뽑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에도 불법행위 단속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며 “산촌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식물 자원이 보존될 수 있도록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muk0321@naver.com

사회일반 | 조영묵 기자 | 2021-10-11 10:48

▲충북농업기술원 전경 (사진=nbnDB)[충북=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8일 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디지털농업 전문가 및 관련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디지털농업 확산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디지털농업은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 저장관리, 결합분석 및 공유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최근 농업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방식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사업단 김경훈 단장을 초청해 괴산 노지 콩 디지털농업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이어 첨단 융·복합 디지털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및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농업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외부 참석자를 배제하여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편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사업단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팜 시범단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괴산군 불정면 탑촌, 앵천리 일대에 53ha, 184필지 규모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정밀 물 관리, 드론 영상 활용 생육예측 모델 개발 등 노지 디지털농업 현장 실증을 추진해 왔다.서형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디지털농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북에 디지털농업이 신속히 확산되어 농업경쟁력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충북농기원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농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충북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2대 분야 11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2025년까지 4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1 08:04

▲음성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사진=음성군 제공)[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북 음성군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본청·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에서 실·국별로 362개의 주요업무계획과 공약사업·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성과가 저조한 사업은 원점 재검토 및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깊이 있는 토론형 보고회를 진행했다.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 상반기는 대선과 지선 등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과 무관하게 공직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어 민선 7기 군정에서 추진한 주요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구체적이고 확실히 매듭짓고, 그 성과를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홍보·소통방안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자생적 경제구조 조성 등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변화된 국가계획과 충북도 정책방향을 연계한 전략 위주의 실행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이어, 사업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소요예산 적정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중앙부처 및 충북도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차질 없이 예산을 확보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올해 말 편성되는 2022년 본예산에 반영, 최종 확정해 공개하고 내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음성군의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주거 기반과 교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가속화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향후 10년, 음성시 건설’이라는 미래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전력을 다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1 08:03

▲감사패(왼쪽 이근갑 대표이사, 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북 음성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교촌치킨의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대표이사 이근갑)에 음성청결고추 명품화 유공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비에이치앤바이오는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 소재한 천연‧혼합조미료 제조업체로, 지난해부터 음성청결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수확 물량을 전량 수매 및 교촌치킨 제품 소스 원료로 사용하는 등 음성청결고추 명품화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음성군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추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며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근갑 대표이사는 “뜻깊은 감사패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성군 농업인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와 이상 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에 기여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명품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음성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1 08:01

용인지역자활센터와 강남병원이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지난 8일 강남병원과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강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환자에게 무료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용인지역자활센터의 무료간병사업단 참여자들이 강남병원에 간병인으로 투입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간병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환자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무료간병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수혜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강남병원과도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센터 관계자는 “무료간병 지원사업이 간병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는 물론 참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립 목표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 도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용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물류배송 ▲편의점 ▲무료간병 등 14개 자활사업단에서 총 130명의 자활근로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0 20:58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택배 운송기사, 물류센터 근로자를 비롯해 물류·택배 등 모든 운수 종사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택배회사와 물류창고에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 확산위험이 크다고 판단해서다.이번 행정명령은 관내 소재 택배 사무실, 물류창고 등 325곳이 대상이며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사람은 국적·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검사는 가장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소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시는 각 사업장 종사자가 즉시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주소가 불분명한 물류센터 일용직 근로자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행정명령에 불응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려는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각별히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유의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식품 냉동창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0 20:56

남사당풍물공연 모습(사진제공=안성시) [안성=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1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10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폐막식 행사는 미디어 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열흘간의 축제 기간 중 랜선으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야간경관, 자원봉사자들과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등의 스케치 영상을 상영한 후 김보라 시장의 폐막 선언과 함께 축제는 마무리가 된다.이어지는 폐막공연에서는 현재 각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유명 국악인 박애리가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한 대목과 사노라면 희망가 등의 노래를 불러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목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남사당 놀이의 전통과 힙합의 컬래버레이션 ‘바우덕이 때려라 덩쿵 드랍 더 비트’라는 신작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듯, 마지막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자는 축제의 주제를 담아 남사당 풍물공연으로 그 대미를 장식하기로 했다.열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행사와 공연은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안성시’를 통해 생중계된다.이에 앞서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안성문화예술 공연에서는 안성국악협회의 ‘한국 창작무용 본(本)’과 ‘명부의례무’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경제 피해를 극복하고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총 30회를 준비했던 ‘안성랜선마켓’에서는 배, 배즙, 버섯, 안성맞춤 쌀을 마지막으로 판매가 종료된다.축제가 끝난 뒤에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안성마춤마켓’을 검색하면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0 20:56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영천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8일 임고면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교육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경북 영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민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한다.시는 이번 교육에 대해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이해하고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인식 문화 개선을 통해 인구감소가 가져오는 미래와 지방 소멸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교육은 8일 임고면부터 시작됐다. 이날 교육은 하경원 인구와사회연구소장을 초빙해 ‘정해진 미래, 행복 영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추후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달 중 임고면, 북안면, 남부동, 화남면, 완산동, 서부동 등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이어 11월과 12월은 추후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을 추진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가 주는 심각성을 이해해 시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돼길 기대하며, 시 또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시책들을 통해 새희망 새영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hkwem@naver.com

사회일반 | 권상훈 기자 | 2021-10-10 20:34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예방사업지구로 선정된 신녕면 신양지구와 화북면 오산지구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따른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기문 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천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최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풍수해생활권 공모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8일 최기문 시장은 신녕면 신양지구(풍수해생활권)와 화북면 오산지구(자연재해위험개선)를 현장 방문해 국비 확보에 따른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먼저 신양지구에 위치한 매양리 마을 쉼터를 찾은 최 시장은 “지난 4월 국비 공모사업 현장심사를 받을 때는 시험 보는 학생처럼 긴장되더니, 오늘 합격 소식과 490억원 확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신양지구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490억원을 투입된다. 시는 지방하천 2개소 6.2km, 소하천 3개소 4.4km, 우수관로 2.55km, 세천 6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배수펌프장 1개소, 예·경보시설 2개소 등을 신규로 설치한다.이날 최 시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이상재 안전재난하천과장은 “왕산리, 매양리 주거지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하천 교차지점에 배수펌프장을 신설해 도심지 침수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라며 “소하천인 매양천은 50년, 지방하천인 신녕천은 80년 기준 최대 호우를 대비한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예방사업지구로 선정된 신녕면 신양지구와 화북면 오산지구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따른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기문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재해예방사업에 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이어 최 시장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선정돼 40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화북면 오산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화북면은 지난 8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당시 주택 12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2ha가 유실되는 등 주민 136명이 재산피해를 입은 지역이다.당시 보현산 일대엔 175mm, 시간당 최대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제방 유실, 사면 붕괴, 하천 범람 등이 발생하면서 화북면, 화남면, 자양면 일원에 피해가 집중됐다.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도로, 제방 등 공공시설정비 30억원, 재난지원금 5억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자연재해재난지구로 선정된 오산지구 정비사업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408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인 오산천 4.93km, 소하천인 댕댕이천 1.51k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어르신들 100년 더 만수무강하셔도 오산천 물 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최 시장은 “재난은 예로부터 전쟁에 비교될 만큼 인명을 앗아가고 주거지, 농경지 등 삶의 터전 자체를 무너트리는 재앙”이라며 “국방이 그러하듯 방재업무 역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백년지대계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청명한 가을 황금빛 전답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알곡들과 과수들을 보며 흐뭇해야 할 우리 어르신들”이라며 “그 소박한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는 국비 확보 등 업무추진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영천시는 광역지자체 관할 지방하천 24개소, 기초지자체 관할 소하천 114개를 관리하고 있다.현재 재해위험지구인 임고면 임고지구에 72억원, 화산면 삼부지구 120억원, 북안면 용호지구 1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소하천의 경우 올해 신규 발주한 공사만 56건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임고면 우항소하천 40억원, 고경면 고도소하천 50억원, 덕정소하천 30억원, 화북면 수기소하천 25억원, 신녕면 매양소하천 25억원 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예방사업지구로 선정된 신녕면 신양지구와 화북면 오산지구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따른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기문 시장(정면)이 마을주민들에게 재해예방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shkwem@naver.com

사회일반 | 권상훈 기자 | 2021-10-10 20:33

[청도=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음악협회 청도군지부 2021 정기공연 출연자들 (왼쪽 위 시계방향) 바리톤 임경훈, 소프라노 박애경, 소프라노 이재희, 소프라노 이혜영, 바이올리니스트 윤귀화, 피아니스트 김예은, 테너 김주석, 바리톤 김기오(사진제공=청도군지부)한국음악협회 청도군지부는 10일 청명한 가을날 ‘2021 정기공연’을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당초 오프라인으로 청도읍성 석빙고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청도군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비대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됐다.공연은 바리톤 김기오가 ‘시간에 기대어’.‘아침이슬’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 윤귀화가 ‘Czardas’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이어진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혜영이 ‘그리운 금강산’, 테너 김주석의 ‘뱃노래’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피아니스트 김예은은 ‘Flower Dance’ 로 최고의 선율을 선보였고, 소프라노 이제희는 ‘황금별’로 심금을 울렸다.음악협회 청도군지부 '2021 정기공연' 포스터(사진제공=청도군지부)소프나노 박애경은 ‘아름다운 나라’로 코로나19로 힘든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바리톤 임경훈이 나서 ‘지금 이순간’. ‘투우사의 노래’로 대미를 장식했다.김주석 음악협회 청도군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예술 공연계가 무대에서 사라지고 비대면 무관격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이어 김 지부장은 “하지만 코로나로 힘든 군민들을 위해 지역 음악인들이 모여 힐링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내년엔 코로나 19가 종식돼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의 말을 전했다.shkwem@naver.com

사회일반 | 권상훈 기자 | 2021-10-10 18:16

[경산=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경북 경산시는 대임지구 내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 매입계약을 완료했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매매계약과 관련된 계약서에 서명하고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경북 경산시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경산대임지구 내 경산지식산업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3359㎡) 매입계약을 체결했다.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사업.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로, 포항시에 이어 경북도에서 두 번째다.이 건물은 국비 160억 원 포함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 지상 8층, 지하 2층의 연면적 1만4400㎡ 규모로 건립된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 임당역과 100m 거리에 있고, 반경 10km 내에 영남대를 비롯한 13개 대학과 16개 연구기관, 15개 산업단지가 있어 입지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경산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지식기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췄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상당수 벤처기업이 성장단계에 수도권으로 빈번하게 이전 해갔다.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경산 소재 벤처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대구경북 소재 우수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열쇠는 중소기업 성장과 창업기업 육성에 있다”며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영세기업 및 창업기업들에게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연 400명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식산업센터는 71개 기업 400여명의 전문인력과 청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창출 단계에서부터, 메이킹, 투자, 제품 실현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한 곳에서 가능한, 기업 성장과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shkwem@naver.com

사회일반 | 권상훈 기자 | 2021-10-10 18:13

빌라 외벽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원룸이나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16개 지역 주거용 건물 2000동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실시한다.여성 홀로 거주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이 사는 저층주택의 가택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시는 오는 24일까지 중앙동, 상갈동, 풍덕천1동 등 관내 16곳 지역의 다세대주택 2000동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고 이를 알리는 경고 표지판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특수형광물질은 외벽이나 가스배관 등에 도포하는데 손, 피부,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장비로는 식별할 수 있는 흔적이 남아 범죄율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용인 동·서부경찰서 협조로 다세대·연립주택 외부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침입범죄나 빈집털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지속 확대 추진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bjn123a@daum.net

사회일반 | 김상배 기자 | 2021-10-10 18:11

▲조병옥 군수 금왕 이동선별소 봉사 (사진=음성군 제공)[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9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로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직원 격려와 함께 손 소독 봉사에 나서며 일선 현장에 힘을 보탰다.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검사에 협조해준 외국인 고용 사업장 고용주 및 근로자 여러분과, 방역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전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한글날 연휴에 여행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고,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위해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음성군은 추석연휴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이와 함께 읍·면을 주축으로 한 9개 반의 행정명령 이행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원활한 검사를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했다.음성군 전 공무원이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 외국인 로자 고용 사업장 3천796개소에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검사 행정명령문, 7개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접종 안내문을 배부 홍보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지난 7일 대소면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소면에 주말 관계없이 2일 간격으로 추가 운영하기로 하고, 검사량이 증가해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자, 전 부서 인력을 임시선별진료소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0 14:16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8일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열린 제16회 임산부의 날 기념 특강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특강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경북 영천시는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8일 열린 특강에는 ‘뇌를 잘 아는 부모, 뇌를 잘 쓰는 아이’를 주제로 최명철 박사가 특강에 나섰다.최 박사는 특강에서 아이의 뇌 특성 파악과 영유아기 뇌과학적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이외 부대 행사로는 임신한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포토존과 주수별 태아 모형을 전시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도 이뤄졌다.한편,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에 의거해 제정됐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며 “시민 모두가 임산부와 아이들을 배려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영천시는 임산부들을 위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년 만에 분만과 산후조리가 모두 가능한 분만 산부인과를 개원하고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아기사랑 행복택시도 운행하는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shkwem@naver.com

사회일반 | 권상훈 기자 | 2021-10-10 14:15

▲2021년 충청북도 제안 공모전 (포스터=충북도 제공)[충북=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청북도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하고자 전 국민과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충청북도 제안 공모전’을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총 3개 부문으로, 국민 제안 주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활성화 방안’이며, 공무원 제안 주제는 ‘업무 간소화 및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안’이다.공통 주제는 일반 아이디어 제안으로 ‘도정 현안 및 행정개선을 위한 모든 내용’이다.응모 자격은 국민 제안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공무원 제안은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 및 도내 시군 소속 공무원이 응모할 수 있다.심사는 3차에 걸쳐 엄격히 진행되며,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실시 가능성, 적용 범위, 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5개 창안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 도지사 표창 및 등급별로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특히, 이번 심사과정부터는 일반 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종 심사 전 국민생각함을 통한 투표 절차를 신설했으며, 국민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심사 결과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의 일상생활과 공무원의 실무현장에서의 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참신한 정책과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바라며, 채택된 제안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열린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공모전은 충청북도 누리집 및 국민신문고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응모 시 게시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10 08:48

▲이천시 행복한 동행, 이웃사랑 성금,품 기탁 이어져...이천시 관내 기업들의 행복한 동행 참여가 줄을 이었다. 지난 7일 이천시청에서 이천계기사 이인우 대표, 나라사랑 박영인 대표, (주)신풍자원 문종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기탁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이천=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 관내 기업들의 행복한 동행 참여가 줄을 이었다.지난 7일 이천시청에서 이천계기사 이인우 대표, 나라사랑 박영인 대표, ㈜신풍자원 문종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기탁식이 진행됐다.이천계기사는 행복한 동행 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과 쌀, 라면 등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금번에는 소외계층의 동절기 추위 대비를 위한 이불 200채(4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이불은 지난달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함을 전했다.또한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나라사랑 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저소득층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가스레인지 19대(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 성품은 연초 조사된 욕구조사표를 토대로 가스레인지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신풍자원은 2013년 설립된 플라스틱 수집·선별 재활용 업체로 소외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 2,000만 원을 선뜻 기탁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쓰여질 예정이다.신풍자원 문종식 대표는 “이천시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기탁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09 19:43

▲여주시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거동불편 노인 건강지원 '어르신 튼튼 실버카' 사업 운영 (사진=여주시 제공)[여주=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여주시(시장 이항진)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북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보행기) 27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어르신 튼튼 실버카' 사업은 평소 허리나 무릎 등의 질환으로 보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버카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이다.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전제선, 이병옥)은 “이번 실버카 지원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사랑이 끊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처럼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봉사, 어르신장수사진 촬영 지원사업, 명절복바구니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한 북내면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09 19:39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손충남 기자] [부산=nbn시사경제] 손충남 기자"뭐, 평가할 게 있어야 평가를 할 거 아니겠어요?"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은 부산교육에 대한 총평, 부산교육에 대한 현주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지난 7일 있었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 "평준화 정책이 아니라 '평둔화 정책'이다"고 잘라 말하며, "한 줄 세우기 교육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방침 아래 진단평가,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다 없애버렸다"고 비판했다.일명 '깜깜이 교육'이라 불리는 현 교육 정책 아래서 선생님들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들 적성이 어떠한지, 어떤 교과목이 뛰어난지 그건 선생님이 알아야 할 책무라고 본다. 그걸 모른다는 건, 깜깜이가 된다는 건 도무지 이해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또 기초학력 진단과 학업성취도 평가를 한다는 것은 그 아이가 무슨 교과목에 뛰어나고 어떤 특기 적성이 뛰어난지 반대로 어디가 부족한지 선생님이 알아야 진단을 내려서 모자라는 부분은 보충을 하고 잘하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의 책무다"라고 일갈하며 "그런 의미에서 기초학력보장법이 법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상태인데 이걸 하루속히 해야된다"고 주장했다.하 회장은 또 "면대면 수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교육 못지않게 만남을 통해서 교육의 공동체가 형성되고 그 속에서 인성을 느끼고 관용도 베풀고 이런 것들을 통해 교육 공동체, 즉 자기들만의 또래 집단의 튼튼한 만남을 통해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본다. 그 자체가 인성이다. 공교육의 공동화 현상이 벌어지면서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로 해서 학원으로 넘어갔다.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아이들 간의 만남이다"고 강조했다.부산교육의 난제에 대해서는 먼저 "고등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대학을 간 이후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지금 AI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부산만의 특색 있는 산업으로 부산에 머무를 수 있고 인재가 부산에 찾아올 수 있게끔 시스템을 재조정을 해야 한다고"고 말했다.또 부산교육의 고질적인 동서 간 교육 격차 문제는 이전 교육감들이 오래 전부터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라며 "진단이 나오면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공유 프로그램 활용, 선생님들 간 교류, 돌봄교실 등 학부모들과 그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소통을 해서 그야말로 교육공동체가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부산에 약 7만 5천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들도 똑같은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이다. 그런데 이 아이들을 관리할 컨트롤 박스가 없는 게 문제다. 안과 밖을 구분하지 않고 그 방법들을 연구하고 공부해 어떤 형태로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하 회장은 "지금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 추락할 대로 추락돼 있는 교권의 안정화를 위해서 공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교권5법' 추진을 했다"며 "선생님이 웃을 줄 알아야 아이들도 웃는다.  선생님들이 학생들 앞에서 제3자에게 구타를 당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역지사지 입장을 바꿔서 한 번 생각을 해 보라"라고 반문했다.그는 "2040년, 2050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이 아이들을 지금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 기득권자들, 우리 기성세대들에게 전체적인 책임이 있다"고 통렬한 반성을 하며 "그래서 하루속히 면대면 수업을 빨리 복원시키고 공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cnson78@gmail.com

사회일반 | 손충남 기자 | 2021-10-09 15:01

▲여주시 가남읍 허형범 대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원 쾌척 (사진=여주시 제공)[여주=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지난 7일 관내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허형범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허형범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는 나눔의 뜻을 밝히며 가남읍 희망온누리 계좌에 3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이날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한 허형범 대표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요즘, 이럴 때 일수록 함께 나누며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나눔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곽호영 가남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허형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사랑이 넘치는 덕분에 가남읍은 어제보다 행복해 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나눔이 계속될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이날 허형범 대표가 전달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fdn8005@naver.com

사회일반 | 원충만 기자 | 2021-10-09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