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목포시 동명항 내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했다.▲ 전남 목포시 동명항 내 정박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8일 목포해경(서장 임재수)은 오늘 오전 0시 43분경 항포구 순찰활동을 하던 경비함정이 정박중인 선박 29톤급 A호(연안자망, FRP, 승선원 없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즉시 상황실로 전파, 화재 진화에 나섰다.이어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즉시 화재 현장으로 급파해 목포소방서와 함께 화재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또한, 2차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해 선박 스티커에 기재된 비상연락처를 통해 현장 주변의 선박 소유주들에게 상황을 전파, 계류 선박들을 이동 조치해 인근 선박으로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동명항 내 정박중인 선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으로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이번 화재로 선박 3척이 피해를 입었다.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재까지 선박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목포해경은 A호 화재선박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며, 재발화를 대비해 경비함정, 육상 인력 등 가용 세력을 감시 배치해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조치했다.▲ 전남 목포해경이 목포 동명항 내에서 발생한 선박에 대해 화재 재발생에 대비 경비함정에서 소화포를 이용, 화재 뒷처리를 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4월 관내 항포구 선박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선박 비상연락처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선박 등에 부착했다.또 지난 6월에는 목포소방서와 함께 선박 화재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해 업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했었다.jwd8746@hanmail.net
사회일반 | 조완동 기자 | 2021-10-08 08:58
▲충북도청 전경 (사진=nbnDB)[충북=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청북도는 저소득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권리구제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장애인복지 권리구제 대상자 일제정비를 실시한다.대상자는 장애인 서비스 누락 대상자와 연령 도래자로 도내 444명이다.장애인 서비스 누락 대상자는 장애인 연금, 장애(아동)수당 등의 수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 등이며, 연령 도래자는 연령 도래로 인해 타 서비스 전환 대상이 되는 경우다.충북도는 복지서비스 미수급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2회 정도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도내 523명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도는 장애인 대상자의 인적사항, 가구유형, 소득인정액, 종합장애정도, 국민연금공단 심사 유무 및 복지급여 서비스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회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권리구제 대상자에게 서비스 신청을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장애인복지 권리구제 대상자 해당여부 관련 문의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충북도 관계자는 “장애인연금 관련 정보획득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신청 방법 및 절차 등을 먼저 안내함으로써,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급 자격이 있는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당한 권리를 찾아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08 08:55
▲충주시청 전경 (사진=nbnDB)[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공공주택, 상업,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시는 2022년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층 평가를 거쳐 사업에 최종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12억 원, 자부담 8억 원)을 투입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중앙탑면, 교현2동, 봉방동, 칠금‧금릉동, 연수동 일원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480개소(2,615㎾), 태양열 1개소(61㎡), 지열 12개소(210㎾)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전기요금 절감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 등 지역사회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문화동, 교현안림동, 용산동, 호암동, 달천동 일원에 총 사업비 58억 원 규모로 주택 등 428개소에 태양광 2,358㎾, 태양열 775㎡, 지열 263㎾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08 06:18
▲소상공인 응원지원금 지급 (사진=충주시 제공)[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충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응원지원금을 7일부터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정부의 전 국민 88%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지역의 실정에 맞춘 보완책으로 시 예산 48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시에 따르면 7일 현재까지 8천여 명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 응원지원금을 신청했다.응원지원금 지원대상은 8월 5일 이전 충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종별 매출액이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단,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 △비영리 단체·사업자·협회 등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소상공인이 아닌 사람 △사행성 업종, 변호사·병원·약국 등 전문 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사람 △‘21. 8. 5일 이전 휴·폐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소상공인 응원지원금은 점포당 30만 원이며, 10월 1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접수의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에 각각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13일부터는 출생연도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모두가 힘들지만 가장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에게 응원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소상공인 응원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제기업과 경제정책팀(☏850-6015, 850-6061~3)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소상공인 응원지원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0327@hamnail.net
사회일반 | 문병철 기자 | 2021-10-08 06:18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동군과 자매결연도시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영동군)[영동=nbn시사경제] 손근덕 기자영동군은 7일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레몰로 두마게티시 시장을 비롯해 해외교류, 농업인력지원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확인하며 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촌 위기 극복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뜻을 모았다.이 계절근로자는 영동군이 두마게티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을 초청해, 영동군의 농가에 고용돼 일정기간 단기로 일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영동군은 시설원예 및 과일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매해 3월에서 6월 사이 농작업 성수기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 인력고용이 절실한 상황이기에 자매결연도시인 두마게티시와 농촌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만30세~55세 이하의 남·여 농업경력자만 참여 가능하다.파견 인원은 연간 약30~1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파견기간은 90일(C-4) 혹은 5개월(E-8)이며, 농가주의 신청에 따라 비자 종류 및 입국 시기가 최종 조정된다.협약서에는 임금, 숙식 및 생활 조건, 보험, 의료 등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 근로조건을 담아 근로자의 적극적인 근로 이행 의무를 명시했다.그에 따른 정당한 권리보장 항목도 포함했다.협약은 이날부터 2022년 12월까지 유효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년 자동 연장된다.관련 행정사항 처리 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가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영동군과 두마게티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과 원활한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문화, 사회, 경제 및 투자 등 각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 협조,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박세복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중심으로 영동군과 두마게티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며 확고한 상호발전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신뢰와 관심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위기와 문제점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news5553@hanmail.net
사회일반 | 손근덕 기자 | 2021-10-07 23:2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을 차세대 이송수단으로 떠오르는 e-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남악=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을 차세대 이송수단으로 떠오르는 e-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영광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을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까지 3년간 28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및 주행실증을 통해 40%인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려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또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 사업을 위해 2022년까지 3년간 442억 원을 들여 실증인프라를 구축하고 초소형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 및 전후방 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송이도항, 법성항, 대신항 등 5개소에 450억 원을 들여 정박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어업을 지원하고 관광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 ‘영광칠산타워 주변 관장자원 개발사업’, ‘군남면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을 통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관용 한빛원전 범국민대책위 기획팀장은 원전 폐로지역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고,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은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한빛원전 1, 2호기가 2026년까지 폐로된다면 지방세수가 대폭 감소하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전 폐로에 대비해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 원전 소재 지자체 등과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폐로지역 개발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구체화되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영광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산~영광~목포 간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망이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남·북 지자체들과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최종근 대마면 이장단장은 ‘대마 안골계곡 유역관리사업 추진’을, 백종수 백수읍 길용1리 이장은 ‘백수 정관평 평야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제안했고, 김 지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영광군에서도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구도심 활성화,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성과 달성에 따른 군민의 보육 욕구 충족을 위한 청년 창업·육아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비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인근 청소년문화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취·창업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영광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이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4대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한 성지”라며 “특히 분양률 87%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와 풍력, 태양광단지 등 신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것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김준성 영광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 의장, 이장석 전남도의원, 강기현 영광경찰서장, 김춘곤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영광군의원 등 15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에 참석했고, 11개 읍면을 대표해 150명의 군민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gostop5515@daum.net
사회일반 | 박용하 기자 | 2021-10-0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