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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지역 경선과 2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며 승리했다. 왼쪽부터 이재명 후보, 이낙연 후보 (사진=YTN캡쳐)[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 인천지역 경선과 2차 슈퍼위크가 3일 발표됐다. 이재명 후보의 과반이 넘는 승리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이낙연 후보의 추격이 오는 10일 마지막 3차 슈퍼위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하겠다.2차 슈퍼위크(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17만 2,237표(58.17%)를 차지하며 압승했다. 이어 2위 이낙연 후보는 9만 9,140표(33.48%) 얻는데 그쳤다. 3위 추미애 후보는 1만 7,232표(5.82%)를 4위 박용진 후보는 7,505표(2.53%)를 득표했다.또한, 인천지역 권리당원·대의원·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7,800표(53.88%)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5,132표(35.45%)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야권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세론'은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는 9일 경기지역, 10일 서울지역 및 3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을 얻으며 승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추격하는 이낙연 후보는 남은 경선지역 2곳과 3차 슈퍼위크에서 압승을 해야만 결선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상황으로 얼마나 뚝심을 발휘해 결선 투표 또는 역전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현재 누적 득표는 1위 이재명 후보가 54.90%, 2위 이낙연 후보가 34.33%, 3위 추미애 후보가 9.14%, 박용진 후보가 1.63%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3개월의 여정도 오는 10일 마무리된다. 이재명 후보의 '굳히기 본선 직행이냐', 이낙연 후보의 '역전 드라마냐' 끝까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3개월의 레이스 여정은 당원과 국민의 관심을 집중하며 후보 간 열띤 경쟁으로 집권여당의 경선은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mbc0327@hamnail.net

정치 | 문병철 기자 | 2021-10-03 22:36

▲이재명 후보의 굳히기 본선 직행이냐, 이낙연 후보의 뚝심의 추격으로 역전 드라마냐 오는 10일 최종후보가 결정된다. (사진=nbnDB)[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이 종착역에 얼마 남지 않았다. 3개월의 여정이 오는 10일 마무리된다.현재 이재명 후보의 굳히기로 본선 직행이냐, 이낙연 후보의 뚝심으로 역전 드라마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월 4일과 5일 충청권 경선을 시작으로 10월 2일 인천지역 경선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달려왔다. 6명의 후보 중 정세균 후보와 김두관 후보는 중도 사퇴하고 현재는 이재명 후보, 이낙연 후보, 추미애 후보, 박용진 후보가 마지막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이재명 후보(경기도지사)는 줄곧 과반 득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경선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며 당원과 국민 선거인단의 지지를 얻고 있다.이 후보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당 안팎의 거센 공세도 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경선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과반 압승을 거두며 '과반 굳히기'에 접어들고 있다.이낙연 후보(前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주·전남지역 경선의 근소차 승리 외 뚝심을 발휘하고 있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3일 인천지역 경선과 2차 2차 슈퍼위크 발표에서 얼마나 추격하느냐에 따라 마지막 남은 9일(경기)과 10일(서울) 결선 투표도 가능할지 여부가 판가름될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3.51%, 이낙연 후보는 34.67%로 격차는 18.84%이다.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레이스도 오는 10일이며 마무리된다. 현재의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으로 후보 확정이냐, 이낙연 후보의 마지막 뚝심으로 결선 투표로 역전드리마를 연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이다.3개월 레이스 여정은 당원과 국민의 관심을 집중하며 후보 간 열띤 경쟁으로 집권여당의 경선은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여당 경선 일정은 3일 인천지역 경선과 2차 슈퍼위크, 5일 마지막 후보자 TV토론, 9일 경기지역, 10일 서울지역 경선 및 3차 슈퍼위크가 남았다. 후보 중 50% 미만을 득표한다면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mbc0327@hamnail.net

정치 | 문병철 기자 | 2021-10-0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