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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前여주시의원. 사진=nbnDB[nbn시사경제] 박재영의 사이다 톡톡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확정되었다.동지적 경쟁이라고 하지만 온갖 흙탕물을 튀기며 진행되었던 경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알려주고 있다.여전히 대한민국의 정치수준이 필부들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 정책경쟁보다는 상대후보를 흠집 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행태가 지속되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의 지지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출전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결정되었지만 이재명 후보자의 정책이 유권자들을 감동시켰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대통령 선거는 한 나라의 거대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정치일정이며, 민주사회의 선거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될 수 있다.과거에는 공직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을 유권자들이 크게 신뢰하지 않았다. 후보자들도 실현가능성을 외면한 채 유권자의 표를 모으는 데만 급급했다. 그러나 지금은 후보자들이 입에 발린 공약을 제출할 수도 없거니와 후보자들이 제출하는 공약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여전히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을 지닌 사람들은 “그 놈이 그 놈이고, 어떤 놈이 당선되어도 변하는 것은 없다”며 냉소적 태도를 보인다. 심지어 “당선되면 민생은 외면하고 지들 배불리는 데만 혈안이 된다”고 정치인들을 도둑놈이나 사기꾼으로 매도한다.급기야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극도의 불신은 세상의 정의로운 진보까지 부정하기에 이른다. 필자가 살아온 수십 년의 세월은 변화와 진보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독재권력에 맞서 민주주의쟁취를 위해 목숨 걸고 저항을 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다.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의 변화들을 차분하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정의로운 변화에 대한 믿음을 얻을 수 있다.상상도 못했던 '무상급식‘이 실현됐고, 보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되었으며, 고교무상교육이 이뤄졌고,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책임도 강화되었다. 어르신의 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아동수당제도 도입되었다.노동의 가치가 인정되고, 노동자의 존엄성이 유지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이 더디고 미흡하기 짝이 없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주 52시간 노동제의 정착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폐된 민생을 보듬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수십 년 동안 보수정치세력이 집권할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변화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진보적 변화를 위한 노력들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다음 대통령 선출까지 채 5개월이 남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후보자로 확정했고, 야당들도 각당의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치르고 있다. 여야의 후보가 확정되면 생존투쟁을 불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지겠지만 순수한 마음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경쟁이 되기를 바란다.저급한 정치수준이 정책경쟁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전혀(!) 받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서지만 그래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진적 정치로 도약하는 선거였으면 좋겠다.굳이 상대를 비난하고 폄훼하지 않아도 이미 유권자들은 냉혹한 평가를 하고 있기에 부도덕하고 무능력하며 민생과 민심을 외면하는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정치적 죽음’을 선사해왔다.따라서 모든 정당의 모든 후보자들은 민권과 민생을 보듬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중심의 대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밀한 준비에 매진함이 타당하다. 유권자는 누가 내 삶을 더 윤택하게 변화시켜 줄 것인가를 기준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임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박재영 기본소득국민운동여주본부 공동대표

오피니언 | 원종성 기자 | 2021-10-15 09:20

▲도덕성 떨어지는 후보 1·2위로 조사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前검찰총장. 사진=nbnDB[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출했다. 이낙연 후보측의 이의제기로 자중지란의 모습이었으나 13일 이낙연 후보의 승복으로 일단락 된 분위기다.국민의힘은 지난 8일 2차 컷오프를 거쳐 홍준표·유승민·원희룡·윤석열 후보가 본경선에 들어갔다.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정치권의 중심에 있으며 검찰 수사도 진행중이다. 윤석열 후보는 '고발 사주 연루 의혹'으로 공수처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두 후보 모두 도덕성의 문제가 가장 많이 제기되는 시점이다.더불어민주당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28.30%로 이낙연 후보 62.37%에 크게 밀리는 결과를 낳았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선거인단의 마음이 변화를 보였다고 관측되고 있다.이 후보에 대한 도덕성과 특혜 의혹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검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국민의힘 후보 중 고발 사주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후보 역시 도덕성에 타격을 받고 있으며, 공수처 수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 본경선 4인 중 최종 선출은 오는 11월 5일 예정되어 있다. 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암시하고 있다. 각종 부정적 의혹에도 자신들의 것만을 지키기 위한 각 세력들의 행보에 대다수 유권자의 판단이 흐려지면서 한국정치의 자화상으로 굳어질까 우려되고 있다.지난 1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공정(주) 따르면 '여아 막론하고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도덕성이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9.1%가 이재명 지사를 꼽았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1.6%가 나왔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6.3%,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2.4%,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1.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0.8%, 무소속 김동연 후보 0.5% 순으로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ARS 100%로 진행됐다.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정치지도자의 기본이자 목민 정치의 기본인 도덕성이 흔들거리기에 더욱 그렇다. 가뜩이나 어른이 실종된 한국 정치 현실 속에 중심잡기가 어렵다. 적어도, 3김정치(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에는 지엄한 어른이 있었으며 부끄러운 줄을 알았다.민중의 자유로운 목소리가 높아지던 노무현 정부 이후 언제부터인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이 한국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각종 의혹으로 도덕성이 더 강조되고 있으며 한 나라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 후보가 어설픈 변명이 아닌 명확한 해명으로 의혹을 벗어버리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진정한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mbc0327@hamnail.net

정치 | 문병철 기자 | 2021-10-13 22:12

도덕성 떨어지는 후보 1·2위로 조사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前검찰총장. 사진=nbnDB[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 윤석열 前검찰총장에 대한 지지율을 바라보는 시각속에 레밍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감정 섞인 비타협의 지지현상이 그려지고 있으며, 각종 부정적 의혹에도 자신들의 것만을 지키기 위한 각 세력들의 행보에 대다수 유권자의 판단이 흐려지면서 한국정치의 자화상으로 굳어질까 또한 우려되고 있다.면면을 들여다보면 생각이 불편하다. 판단이 안선다. 12일 데일리안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적합한 후보가 한명도 없지만 차선 후보를 선택하여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39.9%나 된다. 이는 부동층도 아니다.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작금의 정치판이 문제다.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에 대해 어떤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심각한 의혹은 넘쳐나는데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국정치 현실이다. 판사조차, 검찰조차 믿지 못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복마전의 한국 정치사가 그려지고 있다.정치지도자의 기본이자 목민정치의 기본인 도덕성이 흔들거리기에 더욱 그렇다. 가뜩이나 어른이 없는 한국 정치 현실속에 중심잡기가 힘겹다. 적어도, 3김정치(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에는 지엄한 어른이 있었으며 부끄러운 줄을 알았다. 민중의 자유로운 목소리가 높아지던 노무현 정부 이후 언제부터인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이 한국정치를 좌지우지 한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진출자 네 명을 각각 가상 양자대결을 붙여본 결과,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가장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석열 前총장도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이재명 지사와 원희룡 前제주도지사는 소수점 단위 초경합, 유승민 前의원을 상대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낙연 前대표의 압도적 승리로 최종 결선투표를 치룰뻔한 이재명 지사의 입장으로서는 '대장동 사태'가 골치다. 측근으로 불리는 유동규 前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이 아프다. 또한 '여야 막론하고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도덕성이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9.1%가 이재명 지사를 꼽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1.6%로 그 다음이었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6.3%,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2.4%, 정의당 심상정 후보 1.4%,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1.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0.8%, 무소속 김동연 후보 0.5% 순이었다.유권자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약 40%가 현재 적합한 대선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1.6%는 '적합한 후보가 있으므로 투표에 적극 참여하겠다'를 선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지만 차선을 선택해 투표하겠다'는 선택지는 39.9%, '적합한 후보가 없어 투표하지 않겠다' 4.6%, '잘 모르겠다' 3.9% 등이었다. 아직 후보자를 정하지 못한 '차선 투표층'이 39.9%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ARS 100%로 진행됐다.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kymajs@naver.com내외뉴스통신,NBNNEWS

정치 | 원종성 기자 | 2021-10-12 11:18

경남 합천군 합천읍에 있는 일해공원 전경. 공원 명칭은 이 지역 출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따 지어졌다.[경남=nbn시사경제] 이우홍 기자합천지역 안팎에서 논란이 계속되는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와 관련해, 경남 합천군민들 중에서는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또 정당 지지도에 대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의견은 그보다 약 17%가량 높았다.특히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 등 합천 북·서부지역 응답자들은 이들 3개 조사 문항에 대해 가장 보수적으로 대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같은 조사 결과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합천 6개 언론사의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동안 군민 739명을 대상으로 물은데 따른 것이다. 6개 언론사는 대야신문 · 황강신문 · 합천신문(종이신문)과 합천뉴스 · 합천인터넷뉴스 · 합천일보(인터넷신문) 등이다. 첨부파일 : 여론조사-일해공원 명칭변경.hwp (여론조사-일해공원 명칭 변경)◇ 일해공원 명칭변경 ‘반대’≥‘찬성’...고연령층·남성에서 ‘반대’ 많아이 조사에 따르면 군민의 49.6%는 일해공원 명칭에 관해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고, 40.1%는 ’변경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둘의 차이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상관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0.3%였다.이를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해공원이 위치한 합천읍을 비롯해 대병면, 용주면 등의 중부지역 거주 응답자들은 ‘변경해야 한다’(48.5%)가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44.2%) 보다 높았다. 반면에 나머지 지역에서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 는 반대 의견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명칭변경 반대는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 등의 북·서부 지역에서 5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초계면, 율곡면, 적중면, 청덕면, 덕곡면, 쌍책면’ 등 동부지역(52.2%), ‘대양면,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등 남부지역(47.7%)의 순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만 18세~29세 응답자 중에서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율이 25.7%에 불과했다. 그러나 고연령층 일수록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60대(57.95) 및 70대(57.4%) 이상에서 많았다.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55.6%)가 ‘변경해야 한다’(35.6%) 보다 높았으나, 여성은 각각 44.0%와 44.2%로 비슷했다.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에서 ‘변경해야 한다’(55.7%)로 과반인 반면에 ‘가정주부’는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57.2%)고 응답해 다른 응답자에 비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첨부파일 : 도표-정당지지도 여론조사.hwp (도표-정당지지도 합천군민 여론조사)◇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과반...凡야권 62.6%, 凡여권 21.2%‘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진 정당’을 물은 합천군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50.9%)은 ‘국민의힘’을 꼽았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 12.8%와 11.7%의 비슷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열린민주당’은 4.3%, ‘정의당’은 4.1%, ‘기타정당’은 3.6%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비율은 12.5%였다.응답자의 거주지역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경향이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합천 북·서부지역인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에서 55.9%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비율은 7.1%에 불과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 및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각각 60.7%와 58.3%로 과반이었다. 50대는 44.5%, 30대는 41.0%였으나, 40대에서는 ‘국민의힘’지지(29.2%)와 ‘더불어민주당’지지(25.7%)가 비등했다.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응답자의 56.8%가 ‘국민의힘’을 지지해, 여성(45.5%) 보다 약간 높았다.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농/임/어업’ 종사자중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비율이 각각 65.0%와 60.15로 다소 높게 나왔다. 첨부파일 : 도표-내년 대통령선거 기대 여론조사.hwp (도표- 합천군민들의 내년 대통령선거 기대 여론조사)◇ ‘정권 교체’ 67.7%...‘정권 연장’ 17.2%합천군 유권자의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대한 기대를 조사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자 비율이 67.7%에 달했다. 다음으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바라는 응답이 17.2%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이처럼 ‘정권 교체’ 응답의 우세 경향이 응답자의 거주 지역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의 북·서부 지역에서 76.6%로 가장 높았다.연령대별로는 60대(75.3%) 및 70대(76.2%) 이상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높은 반면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40대의 ‘정권 교체’ 응답은 53.7%로 과반이었다.성별에 따라서는 ‘정권 교체’에 대해 남성(75.4%)이 여성(60.9%) 보다 약간 높았다.직업별 ‘정권 교체’ 응답자 비율은 대부분 과반으로 나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사무/관리/전문직’에서도 57.2%로 과반 응답자가 정권 교체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농/임/어업’ 종사자의 응답자는 77.5%가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조사 응답률 9.8%...상세 내역·결과는 6개언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합천지역의 군 만 18세 이상 7540명에게 접촉해 최종 739명이 응답을 완료해, 9.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사 방식은 무선가상번호(79.6%)·유선(20.4%)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합천지역언론사협의회 소속 6개 언론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metro8122@daum.net

사회일반 | 이우홍 기자 | 2021-10-12 09:05

[제주=nbn시사경제] 김형인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무효표’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당규 해석을 잘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사진제공=홍준표 의원 SNS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무효표’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당규 해석을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도중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것은 그 경선 에서는 당연히 무효가 되지만 그 무효는 앞으로 무효라는 것이지 소급해 원래부터 무효라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유권자의 의사가 표시된 것을 처음부터 없는 것으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선거를 할때 후보의 득표율을 무효표를 분모에서 빼어 버리고 계산 하느냐. 선거의 기본 원리도 모르는 민주당식 억지 논리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최종투표를 앞두고 선두후보를 과반수 득표자로 만들어 주기 위해 추미애 후보(3위)가 사퇴했다면 그걸 무효 처리하고 바로 과반수 득표자로 계산할 수가 있느냐”며 “얼마든지 담합으로 후보자끼리 거래할수 있도록 해석하는 민주당의 당규 해석은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민주당 선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드물게 보는 원칙주의자인데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것을 처음부터 없는 것으로 계산하는 것은 잘못된 계산 방법”이다"며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산수다"고 비꼬았다.한편,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후보와 김두관 후보의 득표를 무효로 처리한 바 있다.만약 이들의 득표가 유효처리 된다면 이날 누적득표율 50.29%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치게 된다.그렇게 되면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결선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이낙연 캠프는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전했다.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정치 | 김형인 기자 | 2021-10-11 16:13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9일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이낙연 전 대표 페이스북)[nbn시사경제] 김경현 선임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지난 10일 무효표 이의 제기 신청을 한 가운데, 11일 이 전 대표 필연캠프 측 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49.31%로 결선투표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이들은 “법문은 평상문처럼 확대 해석하면 안 된다”며 “특별당규 제59조 1항에서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고 했다.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것은 무효이고, 사퇴하지 않은 후보에게 투표한 것은 유효투표”라고 주장했다.이어 “9월 13일(정세균 후보 사퇴일) 이전에 정세균 후보에게 투표한 2만3731표와 9월 27일(김두관 후보 사퇴일) 이전에 김두관 후보에게 투표한 4411표는 사퇴하지 않은 후보에게 투표한 것이므로 당연히 유효표”라며 “9월 27일 이후에 김두관 후보에게 투표한 257표는 사퇴한 후보자에 대한 투표이므로 무효표”라고 밝혔다.또한 “특별당규 제60조 1항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투표에서 공표된 개표결과를 단순합산하여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돼 있다”면서 “9월 13일 이전에 정세균 후보에게 투표한 2만3731표, 9월 27일 이전에 김두관 후보에게 투표한 4411표는 이미 순회경선에서 선관위가 개표결과 발표 때 유효투표로 공표한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즉시 최고위를 소집해 당헌당규 위반을 바로잡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편향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해야 한다. 원팀을 바라는 모든 당원과 지지자, 의원들의 충정을 담아 간곡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아래는 이낙연 전 대표 필연캠프 의원 기자회견 전문.잘못된 무효표 처리 바로잡아야 한다.-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49.32%로 결선투표 진행되어야 한다-당헌당규를 지켜야 합니다. 특별당규에 대한 지도부 판단에 착오가 있습니다. 당헌당규를 오독해서 잘못 적용하면 선거의 정통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당원과 유권자들의 표심이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지도부의 안이한 판단이 화를 불렀다고 봅니다. 이의가 제기됐을 때 그 주장과 근거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당무위원회의 유권 해석 등 원칙에 따른 절차를 밟았어야 했습니다. 표 차이가 커서 별 문제가 안 되리라는 편향이나 오판이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정확하고 공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당헌당규대로 가야 합니다. 10월 10일 민주당 선관위와 지도부의 경선 결과 발표는 명백히 당헌당규에 위배됩니다. 법문은 평상문처럼 확대 해석하면 안 됩니다. 문구 그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단어의 정의, 범위, 대상, 효력 등을 치밀하고 정확하게 적용해야 합니다.특별당규 제59조 1항에서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고 했습니다.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것은 무효이고 사퇴하지 않은 후보에게 투표한 것은 유효투표입니다. 9월 13일(정세균 후보 사퇴일) 이전에 정세균 후보에게 투표한 2만3731표와 9월 27일(김두관 후보 사퇴일) 이전에 김두관 후보에게 투표한 4411표는 사퇴하지 않은 후보에게 투표한 것이므로 당연히 유효투표입니다. 9월 27일 이후에 김두관 후보에게 투표한 257표는 사퇴한 후보자에 대한 투표이므로 무효입니다.특별당규 제60조 1항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투표에서 공표된 개표결과를 단순합산하여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했습니다.9월 13일 이전에 정세균 후보에게 투표한 2만3731표, 9월 27일 이전에 김두관 후보에게 투표한 4411표는 이미 순회경선에서 선관위가 개표결과 발표 때 유효투표로 공표한 것입니다. 이후 무효라고 별도 공표나 의결이 있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10월 10일 최종 결과 발표 때 ‘단순 합산’에 포함되는 것이 당헌당규에 맞습니다.선관위원장이 개표결과를 공표한 순간 유효투표로 확정되는 것이어서 후보자가 사퇴했다고 소급해서 무효화할 수는 없습니다.이번 경선에서 후보 사퇴로 인한 무효표는 선관위가 발표한 28,399표가 아니라 김두관 후보가 사퇴한 이후에 제주와 부울경에서 얻은 257표입니다. 따라서 10월10일 선관위 발표는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입니다. 당헌당규를 제대로 적용하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이며, 과반에 미달한 것입니다. 따라서 당헌당규에 따라 결선투표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당지도부는 즉시 최고위를 소집해 당헌당규 위반을 바로잡는 절차를 하루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편향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원팀을 바라는 모든 당원과 지지자, 의원들의 충정을 담아 간곡하게 촉구합니다.2021년 10월11일이낙연 필연캠프 의원 일동 newsjooo@hanmail.net

정치 | 김경현 선임기자 | 2021-10-11 16:03